콘텐츠시작
일찍 꽃 핀 사과 과수원, 재배 관리 이렇게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일찍 꽃 핀 사과 과수원, 재배 관리 이렇게
작성일2020/04/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66

일찍 꽃 핀 사과 과수원, 재배 관리 이렇게

- 기온 1~2살수시스템 가동, 중심화 80% 핀 뒤 인공수분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사과 꽃이 빠르면 4월 초부터 필 것으로 보여 저온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위한 관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올해 봄철 기상자료(2.1.3.23.)를 분석결과, 사과 꽃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5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사과의 예상 만개기(꽃 활짝 피는 때)경남 거창이 41011, 경북 의성·안동·문경·영주, 강원 원주는 1314, 충북 충주, 경북 청송, 전북 장수는 1820, 충북 제천·경북 봉화는 2324, 강원 평창은 43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늦서리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기상 예보를 청취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물 뿌림), 방상팬(서리방지 팬) 등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열매 달림(결실)을 위해 인공수분과 꽃가루 운반 곤충(방화곤충)을 준비해야 한다.

미세살수 시스템은 과수원 온도가 12()가 되면 가동하고, 해가 뜬 이후 중단한다. 기온이 영하일 때 물 뿌림을 중단하면 피해가 커지므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대비한다.

인공수분은 꽃 중심화가 80% 정도 피었을 때, 암술머리에 이슬이 마른 후 실시한다. 검증되지 않은 외국산 꽃가루를 쓸 경우, 과수화상병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검증된 꽃가루를 사용한다.

결실률 향상을 위한 방화곤충은 인공수분을 실시하기 710일 전 과수원에 놓아주며, 방사 전 과수원 잡초에 핀 꽃을 미리 제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사과연구소장은 올해는 사과 꽃 피는 시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저온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약제 방제와 검증된 꽃가루 사용, 그리고 방화곤충을 방사할 경우 과수원 간 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목록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