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기장군정뉴스입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해의 계획 잘 세우고, 실천하고 계신지요? 마음먹은 만큼 모두 다 이루는 한해 맞이하시길 바라며, 군정뉴스 시작합니다. 군정뉴스는 새해를 맞아 지난 2015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2015년 기장군은 복군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는데요, 더불어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 1. 되돌아본 2015 기장군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뮤휴로 운영하는 정관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77,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정관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장군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2실 22과 2직속 1사업소 체제에서 2국 1실 2단 24과 3직속 체제로 전환하였습니다. 과 단위는 13개, 팀은 19개가 증가되며, 공무원의 정원은 593명에서 616명으로 23명이 증원됐습니다. 기장군이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장려상을 받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기장군 정관면이 정관읍으로 승격됐습니다. 이로써 기장군은 기장읍, 장안읍, 정관읍, 일광면, 철마면의 3읍 2면 체제가 되었습니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는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개최된 201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요, 제7회 대회는 2016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꿈의 구장에서 개최됩니다. 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과 부산시, 현대자동차가 총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광면 동백리에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과 소프트볼 구장 각 1명,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야구 연습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제2회 기장포럼이 개최됐습니다. 포럼에는 일본, 프랑스, 베트남, 미국, 영국, 캐나다 등 7개국 15개 원전도시 단체장과 원자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전 소재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긴급 상황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 2. 다사다난 위기극복의 한 해 앵커> 2015년 기장군은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부터 수해피해 복구까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한 의미있는 기장군의 한해를 돌아봤습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모든 행사와 축제를 잠정 중단하고 방역활동에 매진하는 등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군은 메르스 사태를 국가적 중대한 재난상황으로 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정관보건지소가 휴일없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장군은 2014년 8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피해를 복구하는 사업과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재해예방사업에 국비와 시비 4천 924억원을 지원받았는데요, 그 중 총 2천516억원의 사업비가 수해복구공사에 투입되었고, 올해까지 수해복구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 3. 교육 1번지 기장 앵커> 흔히들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죠? 기장군은 3살 유아부터 80세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 지원 프로젝트 ‘380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행사들을 열어 교육일번지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기장군은 인문학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대학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기장 인문학 특성화 사업은 <인문대학>,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 콘서트>, <군보 인문학코너>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지며, 이 중 <인문대학>은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이라는 비전을 살려 봄, 여름, 가을 3학기제로 운영됐습니다. 기장군은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연합 문화, 예술, 체육 방과 후 프로그램인 기장 <빛 물 꿈 문화학교>에 5억원을 지원하고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무용, 국악, 쇼콰이어, 문학창작, 역사탐방, 연극 분야의 7개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학교와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기장 빛, 물, 꿈 축제 한마당이 기장군청 로비와 차성아트홀에서 열었습니다. 다양한 일상생활을 원어민 선생님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영어를 배우는‘2015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이 정관읍 윗골공원 내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시간여행자'라는 테마로 각 시대별 내용을 담아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쥬라기 공원과 로마 콜로세움, 해적체험, 그리고 외계행성과 인터스텔라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 영어를 사용하며 게임에 참여하는 등 흥미로운 글로벌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 기장군 청,장년 일자리박람회가 백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만 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틀간 열린 박람회는 기장군 소재 우수강소기업과 구직자간 열린 소통의 장으로 취업멘토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 4. 축제로 물든 기장 앵커> 지난 한해 기장군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다양하게 개최 됐었는데요, 지역의 문화를 함께 느끼고 즐기며, 주민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축제로 물든 2015 기장군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제13회 차성문화제가 개최됐습니다. 차성문화제는 기장군 복군을 기념하고 기장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격년마다 개최되는 문화행사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성백일장과 차성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고, 기장복군 20주년 옛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제19회 기장멸치축제가 ‘더 풍요롭고 생생한! 기장 멸치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전국 최초의 먹거리 축제인 기장멸치축제는 기장멸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 때도 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해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입니다.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 축제가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나흘간 개최됐습니다. 우수한 철마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 운영과 한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제11회 기장 붕장어축제가 이틀간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기장 붕장어 축제는 기장군의 대표적 가을 특산품 기장 붕장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제3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정관읍 좌광천변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는 테마로 축제기간 동안 정관 생태하천변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