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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랑대공원 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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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0/06/03/ 작성자윤준 조회수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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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오랑대공원을 놀러갔는데, 무료다 보니, 캠핑을 하러 오신 분들이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가는 바람에 나중에 오신 분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오랑대공원을 휀스로 설치해서 예쁜 화단으로 조성한 곳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화단을 밟고 들어가서 텐트치고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 시민으로써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을 새로 마련해서 주차요원이 2명 서서 관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랑대공원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할 곳이 없고, 그 넓은 공원에 남자여자 화장실은 딸랑 1개 밖에 없다보니, 남자고 여자고 모두 100미터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더군요. 캠핑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지만 이미 사람들에겐 캠핑의 장소로 이미지가 각인된 이상, 막는 것은 힘들 거라고 봅니다. 음식물쓰레기 여기저기 버려져 있고, 밤새 장작을 피워서인지 여기저기 불에 검게 그을린 자국하며, 예쁘게 가꿔놓은 화단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해놓은 화단에 몰상식하게 들어가서 버젓이 텐트치고 있는 모습하며,,,,부산시민으로써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랑대공원은 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보물입니다. 그런 보물을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리가 힘들다면, 차라리, 민간업자에 위탁해서 유료캠핑장을 조성하고 정식으로 캠핑장으로 개장을 해서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캠핑장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점점 몸살을 앓고 있는 오랑대공원이 너무 불쌍합니다.    |
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전화번호051-709-4266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