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19.5.)-2019 기장미역 채묘행사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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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30/ 작성자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조회수3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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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은 ‘2019 기장미역 종자 채묘 행사’를 오는 16일(목) 16:00부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종자배양동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미역 유주자(포자) 방출시기에 맞추어, 기장 해역의 미역모조에서 채취한 미역포자(유주자)를 활용해 진행할 것으로, 기장 해조류 양식 One-Stop 체제(종자생산~양식~수확) 확립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종자생산의 본격적 시작점이다. □ 기장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물살이 세고 일조량이 풍부해 미역이 자라는데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장미역·다시마특구로 지정(‘07.4) 운영되고 있고,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 등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된 미역으로 기록되는 등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 그러나, 현재 기장지역은 기후변화 등 연안해역 환경변화로 미역종자 생산 즉 가이식이 중단되어 본양성만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기장군 해조류연구센터는 전통 기장미역의 명성을 되찾고자 기장미역의 One-Stop 생산체제(종자생산~양식~수확)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 연구센터는 미역종자 2017년 610틀, 2018년 1,340틀을 채묘 및 배양관리하여 해상 수온별, 수심 1~10m 수층 조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해상가이식 연구로 양식 본양성에 적합한 크기의 미역 유엽 성장에 성공, 기장 연안해역 양식어업 현장 맞춤형 해상가이식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금년은 종자생산연구 3년차로 해상가이식 방안 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업인 수요에 부응하는 품종 개발은 물론 기장 미역 고품질화를 위하여 해조전문가 심의에서 선정된 미역모조 4품종과 연구센터 자체적으로 선정한 1품종을 대상으로 3,200틀을 채묘, 기장다운 미역 품종 개발 연구에 집중코자 한다. □ 또한, 어업인들의 어업시기에 맞춘 해상가이식은 물론 해조류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를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토록 구축된 육상의 해조자원 허브뱅크를 적극 활용한 실내가이식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해상 기후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시는 시기 언제든지 종자생산 할 수 있는 미역종자 가이식 방법을 모색코자 하며, - 금번 채묘한 미역종자의 경우 실내 배양성장관리하여 9월말~10월 초순경 해역별 해조류 양식어업현장 및 연구센터 시험어장에 본양성 할 계획이다.
□ 연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기장해역에 적합한 해조류 종자생산 체제 구축으로 기장에서 해조류 완전양식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수산인 소득 증대 및 지역브랜드, 명품 기장 미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