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 입구에서 좌측 학리마을로 가면 곰솔 2그루를 만날 수 있다. 3백년을 살아온 곰솔 2그루는 예전부터 학리마을의 안위와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원 14일 자정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제사를 지내면 일년동안 마을이 평온하다고 하며 어민들은 고기를 잡으면 가장 값진 고기를 마을신께 바치고 풍어를 기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