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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Q & A] 사과 착색기에 고사하면 동해·습해·역병·흰날개무늬병 살펴봐야
작성일2021/10/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4
지난해 8월 전북지역 과수 재배농가에서 13년 전 재식한‘착색계 후지’와‘홍로’사과나무가 5년 전부터 과실 착색기에 들어서면 몇 그루씩 고사되고, 묘목을 다시 재식하면 2∼3년 만에 고사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청해 왔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은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민원농가는 2007년 후지 착색계‘미시마’,‘미야마’와‘홍로’품종으로 열간 4.0m 주간 2.5m 남북 방향으로 식재했다.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잘 생장하여 수확하던 사과나무가 5년 전부터 과실 착색기부터 매년 몇 주씩 집단으로 고사하여 묘목을 보식하였으나 2∼3년 안에 거의 고사했다. 조사 당시에도 50주 정도가 고사돼 있었다.


신초의 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40∼50%가량의 신초가 생장이 멎지 않고 계속되고 있었다. 착과량은 나무에 따라 결실 과다 또는 부족한 상태로 전반적으로 고르지 않았다.


부대시설은 목책과 방조망 및 점적관수, 흑색 부직포와 비닐 멀칭을 하였다.
사과원 토양은 배수가 양호하고 투수성이 약간 느린 양토의 안룡통으로, 사과 재배 적성등급은‘가능지’였다. 수분함량은 29∼33%로 약간 과습 상태이고, 유효 토심은 31∼62cm로 균등하지 않았다. 토양산도(pH)는 6.3∼6.5로 적정범위이었고 전기전도도(EC)는 0.48∼0.51dS/m 정도였다. 밑거름은 부산물 비료와 원예용 복합비료를 사과나무 주간 가까이 표층 시비했다.


병해충 조사결과 고사 중인 나무는 잎이 황화되며 시들었고, 지제부 원뿌리 표피와 곁뿌리에서 흰날개무늬병의 표징이 관찰되었다. 일부 건전한 나무의 잎에는 갈색무늬병과 점무늬낙엽병이 심하여 약 30% 정도 낙엽되었고, 과실에는 탄저병이, 신초에는 사과진딧물, 주간부에는 이끼가 많았다.


종합검토 결과, 고사한 나무의 지제부 부근 주근과 측근에서 흰 균사 덩어리가 관찰되었고, 측근의 표피가 모두 썩은 증상과 피해나무들이 3∼5주씩 집단으로 발생한 양상 등으로 보아 겨울철 저온 건조에 의한 동해, 토양수분 과다의 습해, 역병, 흰날개무늬병이 이병 되어 나타난 피해로 판단된다.


따라서 흰날개무늬병에 감염된 사과나무는 모두 뽑아내어 소각하고, 나무를 굴취한 구덩이는 흰날개무늬병 전문 약제로 관주 소독하고 햇볕에 장기간 노출하여 일광소독 후 객토하여 심거나 1∼2년 정도 휴경을 권장한다. 고사주 주변 생육 불량 나무도 전문 약제를 관주하여 예방하고, 묘목은 반드시 소독하여 심어야 한다.


또 갈반병, 반점낙엽병, 탄저병, 진딧물 등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나무당 착과수 조절, 시비방법, 점적 관수 등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비료 시용은 표층살포 후 경운 로터리로 토양과 섞이도록 하고, 특히 퇴비를 전면에 살포할 때에는 나무의 주간과 가까운 수관 하부에 시비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경사지 과원의 토양관리를 위해 녹비작물(청보리, 호밀 등)을 재배하여 토양의 물리성 개선 및 비옥도 증진이 필요하다.


민원농가의 사과원은 토양 중 양분함량이 다소 불균일함으로 가을 낙엽기 이후에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비료시용처방서에 의한 균형 시비가 되도록 하길 권장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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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담당자허민숙

전화번호709-5308

최종수정일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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