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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키워주는 ‘식물가전’ 여행때 돌봐주는 ‘식물호텔’
작성일2021/12/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70

다양한 홈가드닝 기기·서비스

 

식물을 키우는 것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도 홈가드닝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식물을 가꿀 수 있다. 사시사철 집안을 푸릇푸릇하게 꾸밀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인테리어 가전으로 뜨는 식물재배기=최근 대기업들이 생활 속 인테리어 가전제품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형태의 식물재배기를 내놓고 있다. 일명 ‘식물가전’이다. 식물재배기는 전기 코드를 꽂고 기계에 물만 채우면 자동으로 식물을 키워주는 기계다.

먼저 엘지(LG)전자는 수분·통풍·온도 등 재배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해주고 적정 수확 시기까지 알려주는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을 내놨다. 식용 채소나 허브뿐 아니라 관상용 꽃을 키울 수 있고 제품의 외관 디자인도 세련된 것이 장점이다. 정가는 165만3900원이며, 전용 씨앗 패키지는 별도 판매한다. 한달에 4만원대로 빌릴 수도 있다.

교원은 가정용 스마트팜 기기인 ‘웰스팜’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품종의 무공해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해 먹을 수 있다. 가격은 62만9000원부터이며, 렌탈 비용은 한달에 2만원대다. 부드러운 <버터헤드레터스> 등이 든 이유식 패키지, 항암 기능성 채소가 든 항암 건강 패키지 등 채소 모종 패키지를 별도 판매한다.

 

삼성물산은 반려식물과 공기청정기가 결합된 식물재배기 ‘포레어 슬림’을 내놨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 기능 식물인 스킨답서스 등을 관상용으로 수경재배하는 벽 형태의 제품이다. 제품에 내장된 공기청정기와 에어백신이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바이러스를 살균한다. 가격은 720만원부터이며, 한달 렌탈 비용은 10만원대다.

 

이 제품들은 크기가 중대형이고 가격이 비싸 렌탈 서비스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크기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작고 저렴한 식물재배기를 선택해도 좋다. 블룸엔진은 홈가드닝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화분 ‘블룸엔진 에쓰팟(s-pot)×드롭드롭드롭 에디션’을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책상에 놓을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시중 플라스틱 화분을 스마트 화분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식물 재배에 특화된 조명도 나와 있다. 농업회사법인 씨더스는 식물 생장을 도와주는 조명 ‘루아앤루카(LUA×LUCA)’를 출시했다.

 

●키우기 힘들 땐 반려식물 호텔·병원을=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유용한 반려동물호텔처럼 반려식물을 맡기면 물과 빛을 제공하며 돌봐주는 반려식물호텔도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엔 반려식물호텔 ‘실라 파티오’가 입점해 있다. 최대 한달간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에이케이(AK)플라자 분당점의 반려식물호텔 ‘가든 어스’는 반려식물을 돌봐주고 유기된 반려식물을 관리해 재분양하기도 한다. 식물 중고거래도 진행하고 있으며 분갈이 서비스도 해준다. 비용은 현재 무료지만 향후 유료화가 논의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식물병원도 찾아볼 만하다.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01년부터 ‘화훼식물병원’을 열어 반려식물을 무료로 치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도 시민을 위한 ‘화분병원’을 2013년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병증이 심각한 반려식물을 위해 집중치료실도 마련해놓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사이버 식물병원(www.plant119.kr)’을 열어 무료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지만 경기도민의 반려식물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준다.

사립 식물병원도 있다. 서울 마포구 ‘허밍그린’은 농학을 전공한 전문가가 아픈 식물에 대한 진료·상담을 진행하며, 출장 진료도 해준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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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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