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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콩, 가뭄 들 때 물·웃거름 줘야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개화기 콩, 가뭄 들 때 물·웃거름 줘야
작성일2022/08/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92

물주기 어려운 경우 질소비료로 대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한 개화기 재배 방법 및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35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 대기를 하지 않았을 때 콩 수량이 31%가량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뭄으로 콩잎이 3일 이상 뒤집히는 현상이 발견되면 밭고랑에 물 흘려대기를 해 땅속으로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고, 자동 물뿌리개나 분수관을 이용해서 7~10일 간격으로 물주기를 해 준다. 물주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질소비료를 사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콩 개화기에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는 잎과 꼬투리를 갉아 먹는 나방류와 즙액을 빨아 먹는 노린재류가 있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이 발생하면 잎에 갉아 먹은 흔적과 배설물이 보인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등 노린재는 꼬투리가 생길 때부터 꼬투리와 콩알의 즙을 빨아 먹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는 7~9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지만,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돼 특히 가뭄 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콩 개화기에 가뭄이 들면 시들음병, 미라병, 균핵마름병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시들음병에 걸리면 식물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줄기 속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미라병에 감염되면 줄기, 잎자루, 꼬투리 등이 마르며, 균핵마름병은 빠른 시들음 증상을 유발하고, 잎을 노랗게 변하게 하는 동시에 말려서 이른 시기에 콩을 성숙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콩 개화기에 무더위,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콩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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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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