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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전 배 과수원 해충관리기술
작성일2022/12/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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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약 40종이 있습니다. 이중 대량 발생하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은 응애류, 주경배나무이, 노린재류, 진딧물류, 가루깍지벌레류, 잎말이나방류, 복숭아순나방 등 10여 종입니다. 노린재류의 경우 과원 주위 잡초 등에서 겨울을 나며, 주경배나무이, 복숭아순나방, 응애류, 가루깍지벌레류 등은 배나무에서 어린벌레 및 어른벌레 형태로 겨울나기를 합니다. 배나무에서 겨울을 난 해충은 봄에 배나무로 다시 올라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춰 주면 이듬해 해충방제에 도움이 됩니다.


과수원 주변 잡초,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 제거
월동 전 방제하면 다음 해 해충 초기 밀도 낮춰 효과

수확 후에도 발생하는 해충


  • 과원에서는 배를 수확한 이후 낙엽이 지기 전까지 해충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때 발생한 주경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류, 복숭아순나방, 노린재류 등의 해충들이 월동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주경배나무이의 월동 전 방제 시기는 수확 후 나타난 겨울형 성충이 월동에 들어가기 전인 10월 중입니다. 수확 이후 과원 주위나 과원 내에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월동하는 노린재류의 밀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경배나무이(어른벌레)와 피해를 본 배나무 잎


  • 주경배나무이는 어른벌레 형태로 겨울을 나는데, 9월 이후 해가 짧아지면 주경배나무이 3령 이하의 어린벌레는 낮 시간이 짧아짐을 인지하고 월동을 대비한 겨울형 성충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 겨울형 성충은 보통 10월경부터 나타나는데, 지역에 따라 9월 말부터 발견되기도 하며 색이 어둡고 크기는 여름형에 비해 큽니다. 주경배나무이는 10월 이후 온도가 낮아지면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납니다. 겨울철 기후가 따뜻할 경우 낮에도 종종 가지 위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저온성 해충으로 여름철 고온기에는 밀도가 낮아질 수 있으나, 겨울철 낮은 온도에는 잘 죽지 않습니다.
  • 가루깍지벌레류는 썩은 부위 아래나 나무껍질 밑에 서식하기 때문에 농약으로 충분한 방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생육기와 수확기 중에 주경배나무이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피해가 많은 나무는 별도로 표시해 월동기 전정작업 후 고압 살수로 거친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숭아순나방은 다 자란 유충(어린벌레)의 형태로 겨울을 나며, 9월 중순 이후에 다 자란 유충이 과실 피해 부위에서 나와 배나무의 갈라진 틈, 거친 껍질 밑, 과원 바닥에 남아 있는 봉지 잔재물 등에 들어가 고치를 짓고 월동을 합니다. 노린재류의 경우 10월경까지 과원에 머물며 가해를 하다 주위 잡초로 이동해 겨울나기를 합니다.

월동 전 해충 밀도 감소를 위한 방제법


  • 수확 이후 월동기 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법에는 낙엽 전 발생한 해충을 약제로 방제하는 방법과 낙엽 후 과수원 바닥 주변에 있는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노린재류의 경우 과원 주변의 잡초 등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과원 주위 잡초를 제거해 다음 해 노린재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압 살수를 이용한 거친 껍질 제거 작업은 깍지벌레류는 물론 주경배나무이와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류 등 다른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춰 이듬해 해충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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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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