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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복숭아꽃 빨리핀다…꽃샘추위 피해 주의보
작성일2023/03/2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76

저온대비 살수·방상팬 점검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올해 배·복숭아꽃 피는 시기를 예측한 결과 올해 배꽃(<신고> 품종 기준)이 활짝 피는 시기는 울산 4월3일, 전남 나주 4월7일, 충남 천안 4월18일경으로 평년보다 2∼9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복숭아꽃(<유명> 〃)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북 청도 4월3일, 전북 전주 4월9일, 강원 춘천 4월21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관측됐다.

문제는 평년보다 빨리 튼 과일나무 꽃눈이 4월초 찾아오는 꽃샘추위 때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과일나무 꽃눈은 3월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지는데 올해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 때문에 저온피해에 더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가가 이상기상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3일(예측), 과거 1주일 동안의 이상 저온·고온 발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온 경고가 연속 2일 발생한다면 피해 확률이 높은 만큼 농가에서는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는 저온피해에 대비해 살수(스프링클러)시스템이나 방상팬을 점검해놓는다. 살수시스템은 영상 0.5∼1℃에서 가동하고 해가 뜬 이후 1℃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되면 멈춘다. 물이 부족해 중간에 멈추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살수할 양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전지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장은 “과일나무에 꽃이 피는 시기에는 기상을 살펴 저온과 비, 건조 현상 등 이상기상에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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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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