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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시설채소, 담배가루이·복숭아혹진딧물·뿌리파리·총채벌레 방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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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3/2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96 |
봄철 시설채소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으로는 담배가루이, 복숭아혹진딧물, 차먼지응애, 작은뿌리파리, 꽃노랑총채벌레 등이 있다. ‘담배가루이’는 생육 억제, 잎의 낙엽, 수량 감소 등 피해를 주며,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등의 과실은 착색이 불량해진다. 또한 토마토 황화위축병, 담배잎말림병, 토란잎말림병 등 60여 종의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제하려면, 작물을 정식하기 전에 잡초와 앞 작물의 잔재물 등을 제거하여 완전히 깨끗한 상태로 포장을 정리해야 한다. 시설 내 측창, 통풍구 및 출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하고, 온실 입구와 난방기 주변에 정착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이 지점의 예찰을 강화하여 발생이 확인되면 발생초기부터 국부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복숭아혹진딧물’은 시설채소 작물뿐만 아니라, 과수, 화훼 등 대부분의 원예작물을 가해하여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해충이다. 고추, 가지, 상추, 배추, 무 등에서 발생하며, 신초나 새로 나온 잎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부위가 생장을 멈추고 세로로 말린다.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하거나 신초나 새잎의 뒷면을 조사하여 녹색개체와 홍색개체가 섞여 있으면 복숭아혹진딧물로 1차 판별한다. 비가 많이 오면 밀도가 떨어지고, 반대로 가뭄이 지속되면 다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시설하우스내 방충망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천적 발생이 없거나 진딧물의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되면 약제를 살포한다. ‘차먼지응애’는 시설하우스 내 채소, 화훼작물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며 2∼5월 사이에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주로 생장점 부근의 눈, 새로 펼쳐 나오는 어린 잎, 꽃, 어린 과일을 가해하는데, 주로 생장점 부근에 많이 발생한다. 생장점 부근이 말리는 등 기형으로 되어 작물이 크지 못하고 광택이 나며 식물체가 플라스틱과 같이 빳빳해지면 의심해야 한다. 피해 부위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거나 해부현미경으로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작은뿌리파리’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성충은 4월 중순~5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유충이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지고 수분이나 영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생장이 늦어진다. 뿌리나 지제부에 상처를 내면 병원균의 침투로 병 발생을 유발시킨다. 방제하려면 측창이나 출입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유입을 차단하고, 육묘상 아래 또는 통로의 습기와 잡초를 제거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수박, 참외, 오이, 고추 등 채소작물은 물론 백합, 카네이션, 국화 등 화훼류부터 감귤, 사과, 복숭아까지 거의 모든 원예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주로 꽃봉오리와 어린 잎을 가해하며, 피해 부위는 기형으로 되어 쭈그러진다. 작물체의 잎 뒷면을 확대경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관찰하거나, 백색 또는 황색 끈끈이트랩을 작물의 상부 20∼30cm 위에 매달아 확인한다. 방충망 설치로 시설 내 유입을 막고, 약제 살포시 땅속 번데기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정식 전에 전작물의 잔재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소독을 한다. <농업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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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