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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어린 가축 건강관리법] ‘출생 직후 새끼돼지’ 체온 30∼35℃ 유지
작성일2022/09/2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54

‘출생 직후 새끼돼지’ 체온 30∼35℃ 유지

‘젖뗀 망아지’ 고에너지 사료 충분히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일 새끼돼지·송아지·망아지 등 어린 가축의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다.

어린 가축은 면역력과 체력이 약해 환절기엔 호흡기 질병, 설사병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생 직후 새끼돼지는 체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태어나면 바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보온등이나 보온상자를 이용해 30∼35℃를 유지해준다. 또 초유에는 에너지와 면역력을 키워주는 영양소가 들어 있는 만큼 태어난 후 6시간 이내에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젖을 뗀 새끼돼지가 있는 방은 덮개를 씌워 간접 바람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사육 환경이 쾌적하지 않거나, 장거리 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송아지가 태어난 후 30∼40분 이내에 초유를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외부에서 들여온 송아지는 일정 기간 격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한곳에서 사육한다.

호흡기 질병에 걸린 송아지는 콧물·침·배설물을 통해 우방에 있는 다른 송아지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만큼 감염되면 신속하게 치료하고 회복이 됐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2∼3일 정도 유심히 관찰한다.

봄에 태어난 망아지는 가을에 젖을 떼는데 어미 말에서 옮겨진 면역 항체는 감소하고 후천성 면역은 완전하지 않아 질병에 걸리기 쉽다.

젖을 뗀 망아지는 스트레스로 먹는 양이 줄어 영양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사료를 충분히 제공한다. 또 인플루엔자·선역·비강폐렴 예방 백신을 생후 월령에 따라 접종해 전염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한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어린 가축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된다”면서 “어린 가축이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축사 환경 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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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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