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유채나물의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최소한의 농약 사용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당부했다.
제주농기원에 따르면 유채나물은 1년에 2~3회 수확하는 겨울철 잎채소로, 우리가 섭취하는 잎에 농약이 직접 닿기 때문에 안전하고 적절한 농약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주농기원이 유채나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종류와 발생 시기,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주요 병해충은 노균병, 배추좀나방, 도둑나방, 무테두리진딧물으로, 대체로 10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노균병은 유채나물에 가장 큰 피해를 준다. 잎에 노란 병반이 생기고 잎 뒷면에는 흰 곰팡이 포자가 생긴다. 재배면적 10a당 종자 6~7㎏ 정도 적정량을 파종해 밀식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 잦은 강우와 저온(15~20℃)이 지속될 때 주로 발생하므로 기상을 확인해 파종 후 저온다습한 조건이 지속되면 등록약제를 살포해 예방해야 한다.
주요 해충으로는 유충이 잎의 엽육을 갉아먹는 배추좀나방, 도둑나방과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 피해를 주는 무테두리진딧물이 있으며, 이 외에 완두굴파리, 벼룩잎벌레 등이 발생한다.
특히 유채나물은 10월에 집중적인 병해충 예찰이 필요하다. 병은 발생하기 전 기상 변화에 따라 예방 차원으로 방제하고 해충은 발생 초기의 적기 방제를 잘 실천한다면 11월부터는 안전한 유채나물을 생산할 수 있다.
<농업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