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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등 박과작물 ‘황화바이러스’ 주의보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오이 등 박과작물 ‘황화바이러스’ 주의보
작성일2022/11/1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1

전국적 발생 양상…마땅한 방제약 없어
‘매개충·잡초’등 전염원 제거에 최선을 


오이 등 박과작물에 피해를 주는 황화바이러스가 최근 전국적 발생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오이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매개 해충인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을 철저히 방제하고, 중간기주인 쇠별꽃, 개갓냉이 등의 잡초를 제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과작물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농기원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지난 재배 시기(4월 경) 전남의 오이 주산지인 구례, 순천, 고흥지역을 중심으로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조사농가의 88.9%,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22.2%가 발생해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발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우스 주변에 있는 쇠별꽃, 개갓냉이 등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지칭개 등의 잡초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5% 정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주변의 잡초나 버려진 작물에서 서식하다가 진딧물 등의 매개 해충에 의해 오이에 전달돼 건전한 다른 식물체로 옮겨가며 감염을 일으키고 포장 전체로 확산돼 큰 피해를 입힌다.


현재까지 마땅한 방제약이 없어 사전에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와 중간기주식물인 잡초를 제거하고, 병든 포기를 발견하는 즉시 뽑아내는 것이 전염원을 줄이는 최선의 예방책이다.


전남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 “오이 재배 시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있는 오이는 발견 즉시 제거해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해주고, 해충 방제 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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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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