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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농기자재 결산 (4)·끝 종자
작성일2011/12/27/ 작성자농*터 조회수1566

 

 

골든시드·종자밸리…종자강국 도약 발판

올해 종자업계는 기대와 설렘이 교차된 한해였다.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와 종자밸리(Seed Valley) 등 굵직한 종자산업육성대책이 본격화되고 수출도 늘면서 종자강국 도약으로 한발짝 다가간 한해였기 때문이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우선 투자 품목이 결정됐다. 우선 투자 품목은 시장성과 기술성 평가를 통해 국내 기술역량 및 수출 가능성이 높고 정책적으로 대응이 시급한 품목 가운데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선 투자품목은 벼, 감자, 옥수수, 고추, 배추, 수박, 무,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돼지, 닭, 넙치, 전복, 바릿과, 김 등 19개 품목이다.

 종자밸리 조성 대상지로는 전북 김제 백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는 육종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이 조성되고, 20여개 종자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도 본격화됐다. 현행 종자산업법을 종자산업 육성과 유통관리를 담은 종자산업법과 품종보호권 강화 등을 위한 식물신품종보호법으로 분리해 제정하는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갔다.

 종자업체들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하고, 육종인력 양성도 본격화됐다. 농우바이오와 아시아종묘가 연구시설을 신축했고, 채소육종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채소육종인력 양성과 연구를 진행중이다.

 채소종자 수출도 많았다. 한국종자협회에 따르면 채소종자 수출액은 9월 말 기준 1,984만5,000달러로 전년동기의 1,348만1,000달러에 비해 47%나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고추종자가 473만9,000달러로 가장 많고, 양배추(292만8,000달러), 무(274만2,000달러), 배추(197만7,000달러), 시금치(148만5,000달러) 등이다. 이로써 올해 무역의 날에 농우바이오와 아시아종묘가 각각 1,000만달러와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등으로 내병성 품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종자업체들은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고추, 뿌리혹병에 강한 배추, 흰가루병에 강한 참외, 잎곰팡이병에 강한 토마토 등 신품종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은 “복합내병성과 기능성 품종 육종기술력이 높아진 한해였다”면서 “채소종자 수출액도 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정부 보급종 볍씨에서 싹이 트지 않는 피해가 발생, 정부 보급종 보급 체계의 전반적인 정비는 물론 고품질 종자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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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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