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육성법’이 시행된 가운데 승마 활성화를 통한 우리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 방안이 마련된다.
한국마사회(KRA)가 18일 주최한 ‘승용마 생산 육성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마사회는 2014년까지 승용마 번식을 위해 100농가를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박경원 마사회 승마활성화팀 차장은 ‘승용마 생산 참여농가 모집’ 주제발표에서 “승마인구 증가에 따라 승용마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 2016년까지 해마다 200~500마리씩 승용마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승용마값 인상과 함께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말산업 선진국과의 잇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말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승용마 생산농가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농가당 2마리를 보급하는 승용마 생산농가 모집요건은 축사와 초지를 포함해 1,150㎡(약 350평) 이상을 임대하거나 보유하면 가능하다.
말 등록원에 등록된 번식 가능한 말 2마리 이상 보유자이거나 말 생산·육성·연구 및 승마분야 종사자, 가축사육 영농법인과 개인, 마사회나 대학의 승용마 생산·육성 교육 참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번식용 승용마 분양시 농가의 자부담을 10% 안팎으로 최소화해 부담을 덜고 도입 연도별로 보급지역을 집중화해 집단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승용마 공급 및 유통촉진을 위해 올부터 시행한 승용마 경매시장 정착과 청소년과 여성의 승마 입문에 적합한 중소형 품종 육성, 승용마 훈련소 설치, 승용마 등록시스템 등을 도입키로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승마 전문가와 수의사 등이 참석해 독일과 유럽의 승용마 생산 및 승마산업, 국내 승용마 생산 육성 제언 등 주제발표와 국내 승용마 등록, 국내 웜블러드 승용마 생산 사례 보고, 말산업 육성법 해설 등이 있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승용마 공급 확대는 승마를 활성화함으로써 공급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30년에 이르는 경주마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마 생산단지 구축과 중소형 품종 위주 도입으로 승마 활성화,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농민신문]
자료실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