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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폭우·폭설 급증할 것이란 유엔의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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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1/14/
작성자농*터
조회수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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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최근 특별보고서를 통해 향후 지구촌에서 폭염과 산불·폭우·폭설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상고온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가능성은 99~100%라고 밝혀 주목된다. 날씨 심술이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란 경고다.
최근 미국 동북부의 폭설로 인한 200만가구 정전과 태국의 대홍수는 극한기상이 현실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극한기후는 당장의 생활 파괴보다 장기적인 식품 수급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의 대홍수가 농경지의 16%를 침수시켜 유엔이 세계 식량위기의 진원지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여름철 심각한 수해와 그로 인한 농업피해는 연례행사가 된 듯하다. 늦가을까지도 초여름 같이 더운 날씨가 계속돼 온 것을 보면 날씨 심술이 갈수록 심각해짐을 알 수 있다. 이제는 향후 극한기상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느냐가 나라 경제와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제 정부는 기후와 농업을 연계해 국토를 ‘그랜드 디자인’해야 한다. 채소값이 좀 올랐다고 당장 냄비 끓듯 땜질식 대응만 반복할 게 아니다. 날씨가 초래할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을 적절히 재편성하고 전문 농업기술인력을 증강하거나 재배치해야 한다. ‘부족하면 수입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위험하다. 국내 자급이 부족하면 당장 수출부터 봉쇄하는 것이 농산물 수출국들의 태도다.
가장 바람직한 물가대책은 국내 농업생산을 적절히 유지하고 자급기반을 넓혀 가는 것이다. 국민의 식량은 국내 생산 조달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극단의 이상기후도 헤쳐 나갈 만반의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 날씨 사고에 사전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창고를 방치하는 것과 같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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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