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새만금과 같이 새로 조성한 간척지에서 벼를 재배할 때는 재배기간에 계속 물을 흘러대고 이삭이 팬 후 40~50일에 물떼기를 하면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새로 만든 간척지는 비교적 염분이 많아 벼 재배시 물이 없으면 토양 아래층에 있는 염분이 상승, 벼가 소금기에 의해 피해를 보므로 재배기간 중에는 계속 물 흘러대기로 물을 공급하도록 당부했다.
벼는 염해를 받으면 생육 초기에는 새끼치기가 줄어들고, 생육 중기에는 잎 등이 노랗게 고사한다. 또 생육 후기에는 잘 여물지 않게 되어 수확량이 줄어들고 밥맛이 없어진다.
농진청이 2010년 새만금간척지에서 이삭이 팬 후 적당한 물떼기 시기를 분석한 결과, 이삭 팬 후 40~50일에 물을 떼는 것이 25~35일에 물을 떼는 것에 비해 등숙 비율은 3% 정도 높고, 현미 천립중(1,000알의 무게)은 0.6g 정도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보 농진청 간척지농업과 연구관은 “신간척지에서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물 관리”라며 “평상시 지속적으로 흘러대기를 해 염해를 막고, 이삭이 팬 후에는 콤바인 등 기계작업이 가능할 때까지 최대한 늦게까지 물을 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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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