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약용작물 열매로 알려진 오디를 냉동상태가 아닌 생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오디를 영하 1℃에서 보관시 냉장(3~4℃)보관과 비교한 결과 당도와 산도 등 품질의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과실의 물러짐과 부패의 속도도 영하 1℃에서 느리게 진행돼 12일까지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디는 수확 후 상온에서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냉장(3~4℃)에서도 3일 정도밖에 유통되지 않아 소비자들은 생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농진청은 “대부분의 과실은 0℃ 이하에서 보관하면 얼어 버리지만 오디는 0℃ 이하에서도 얼지 않고 생오디로 싱싱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디는 안토시안 함량이 포도의 23배에 달해 기능성 식품으로서 매우 가치 있는 작물이다.
이지현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연구사는 “현재 국내 생오디 시장은 연간 5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이번 기술 개발로 생오디의 신수요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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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