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한파가 반복되면서 포도나무의 월동과 해충 발생에 변동이 커짐에 따라 월동기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교차는 19.8℃, 20.6℃, 19.8℃로, 평년에 비해 40% 이상 커졌다. 이러한 날의 빈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고온은 포도나무의 휴면을 방해하며 이상기후에 의한 봄철 추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포도가 최저한계온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동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설재배 농가는 측창을 닫은 온실의 겨울철 내부 온도가 20℃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 급격한 환경변화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얕은 휴면은 이듬해 열매가지가 되는 눈의 성숙을 방해해 봄철 발아 불균형과 개화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는 월동해충의 밀도도 높아지고 발생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
포도나무의 휴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설재배 농가는 나무가 완전히 월동에 들어간 이후 시설 내부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한 추위로 인한 동해 경감을 위해서는 내한성이 낮은 품종은 보온재를 사용해 나무를 싸매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응애와 같은 월동해충은 병든 가지, 낙엽 및 조피 등 월동해충의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밀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농업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