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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수확 후 저장고 관리와 동해예방 대책
작성일2022/10/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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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기 과원관리가 한 해 과실의 품질 및 수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면 좋은 품질의 과실을 오랫동안 저장하여 적기에 판매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겨울철 저온피해로 말라죽은 과실수는 없었으나, 이상기상에 의한 동해(겨울철 낮은온도로 얼어 죽음)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작업은 저장고관리 및 동해예방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품질 유지를 위한 저장고관리 방법

저장고 소독

  • 저장고는 수확한 과실을 저장·출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습해져 다습한 조건으로 부패균이 서식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장기간 저장고를 가동하지 않았을 경우 저장고 벽면 또는 바닥이 부패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 따라서 과실을 저장하기 전에는 반드시 저장고와 상자 등 저장에 필요한 도구 등을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저장고를 소독할 때는 등록된 농약을 규정된 농도로 사용하여 소독한다. 그리고 소독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한 다음 과실을 입고시켜야 한다.


수확한 과실의 저장 전 처리(예비냉장)

  • 수확한 과실은 가능하면 짧은 시간 안에 1차 선별작업을 거쳐 저장고에 입고해야 한다.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실을 나무 밑에 모아두고 수확이 다 끝난 후 저장고에 입고하거나 판매 준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입고 지연은 품질 저하는 물론 껍질덴병, 동결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 저장고 온도는 과일입고 1∼2일 전에 저온저장고를 목표온도까지 (저장온도는 0∼±0.5℃ 범위를 권장)떨어뜨린 후에 입고해야 과일 품온을 빨리 떨어뜨릴 수 있는데, 증발기 코일 주위의 공기 온도는 쉽게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장고 과일 적재 및 적정 온습도 관리

 저장고 내 원활한 통풍을 위하여 과일 적재 시에는 팔레트를 이용하는데, 팔레트와 벽면 사이에는 최소 30∼50cm, 천정 사이에는 최소 1m 이상의 공간을 두고 상자를 배치하고, 최대 적재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 수준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저장중인 과일도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 에틸렌 등이 발생하여 밀폐된 저장고내에 장기간 축적되면 가스에 의한 장애가 발생하므로 저장고 내 환기창을 설치하여 1주일에 1∼2회, 10분씩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하며, 환기창이 없을 경우에는 야간 또는 새벽 바깥 기온이 낮은 시간에 저장고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 저장고 내에 가습기를 설치하여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여 저장고 내 상대습도가 약 90∼95% 정도 유지되도록 하고, 가습기가 없으면 상자 내에 신문지나 유공비닐을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해 주거나, 주기적으로 저장고 내에 물을 뿌리거나 작은 얼음알갱이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해 방지를 위한 주간부 덮어주기


동해는 나무가 질소 과다에 의해 늦가을까지 계속된 성장 과원, 퇴비를 적게 주어 나무 자람새가 약해진 과원, 특히 배수가 불량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과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동해는 겨울철 극한 온도보다 늦겨울~이른 봄의 극심한 온도 차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발생 부위는 지표부근의 태양에 노출되어 있는 남향쪽 접목부위의 대목부이다.

  • 동해 대책으로는 수확 후 겨울이 오기 전에 대목에서 첫 곁가지까지 백색 수성페인트를 물과 1:1로 섞어서 도포해 주거나, 신문지 또는 반사필름, 짚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있다.

  • 동해는 단 한 번의 피해로 과실수가 말라죽어 과원을 폐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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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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