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전역 친환경 산책로 연결 풍부한 녹지가 도시 감싸 … 건강과 쉼 있는 생태도시 만든다 기장군은 일광신도시를 도보로 안전하게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기장군은 10월 19일 창조경제국장, 산림공원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일광신도시 삼성천 일대와 삼성·후동앞뜰 저류지, 장미학습원 조성 예정지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사업에 추가했다. 11월부터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성천변 장미학습원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공연이 가능한 잔디광장, 운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장미학습원은 테마조명등을 설치해 24시간 장미를 즐길 수 있는 '장미 빛테마로드'로 만들 예정이다. 일광신도시의 앵커시설인 저류지 2개소(삼성저류지, 후동앞뜰저류지)를 방재기능 외에도 평상시에는 건강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친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주민들이 저류지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후동앞뜰 저류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무장애 데크산책로와 조명시설을 최근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후동앞뜰공원 공중화장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노약자 등이 안전하게 저류지와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인접한 떡곡숲공원, 삼성숲공원, 후동숲공원에는 도심 속 치유와 휴식이 있는 생태학습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석류, 돌감나무 등 야생유실수와 털머위 등 야생화를 심어 학습원을 조성하며 치유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광신도시 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라공원과 횡계공원, 떡곡숲공원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안전한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후동앞뜰공원 등 기존 3개소의 공원화장실에는 안전한 이용을 위한 비상벨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CCTV 94대와 빛 공해가 없는 조명시설 800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운동과 휴식,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셉테드(CPTED)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쉴자리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일광신도시 일원을 비롯한 5개 읍면 곳곳에 힐링, 건강, 자연, 문화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하천,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가 도시를 감싸고 있는 일광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보로 안전하게 연결되는 공원과 하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부산도시공사에서 받은 보수개선사업비로 일광신도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태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공원과 709-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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