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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복숭아, 유자 등 언 피해 발생…대응 나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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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0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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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복숭아, 유자 등 언 피해 발생…대응 나서야 - 꽃눈은 1.5~2배 많이 남기고, 줄기 피해 지속적 관찰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월 초(1.7.∼10.) 전국적인 기습 한파(영하 20∼영하 23℃)로 과수 주산지의 기온이 언 피해(동해) 발생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가며 일부 과종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언 피해 현황조사(1.19.∼29.) 결과, 사과, 배 등에서는 특별한 피해가 없었지만, 복숭아, 단감, 유자는 꽃눈과 원줄기(주간부)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어린나무와 내한성(추위 견딤)이 약한 품종 위주로 꽃눈이 언 피해를 봤고, 일부 농가에서 가지와 원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는 피해가 나타났다. - 단감은 일부 지역에서 꽃눈 피해가 발생했지만, 대부분 정상적으로 과일을 생산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경미한 수준이었다. -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는 유자는 잎과 열매가지의 언 피해가 심해 과일 생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 1∼2월에는 정확한 피해 규모 진단이 어렵기에, 눈이나 가지를 칼로 절단해 갈변 증상이 관찰되면 가지치기의 수준과 시기를 조절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 꽃눈이 언 피해를 본 농가는 가지치기할 때 꽃눈을 평소보다 1.5∼2배 남기고, 2월 상순∼3월 상순께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가지치기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 피해가 발생한 나무는 열매맺음 양(결실량)을 줄이고 질소질 비료량을 30∼50% 줄여주며, 세심한 재배 관리로 적절한 생육이 유지되도록 한다. ○ 유자는 언 피해로 갈변된 잎과 가지를 제거하며, 가지치기로 열매맺음 양을 조절해 나무 세력이 회복되도록 한다. 봄에 뿌리는 기계유유제(약제)는 나무 힘을 약하게 하므로 사용을 자제한다. □ 특히, 원줄기 언 피해는 주로 3∼4월 이후 껍질이 터지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 의심 나무는 주의 깊게 관찰해 조치해야 한다. ○ 가지가 갈변된 복숭아나무는 4월경 갈변 부위가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가스로 피해 부위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가스 발생 3일 이내에 갈변 부위 껍질을 칼로 얇게 벗겨 가스를 제거해 준다. ○ 또한, 언 피해로 껍질이 터진 나무는 확인 즉시 노끈이나 고무 밴드 등으로 묶어 나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최종 피해 규모는 싹이 돋은 이후 판단이 가능하므로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제때 조치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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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