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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최장 폭염에 온 힘 다해 대응 중 최장 폭염에 온 힘 다해 대응 중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 군청·보건소 등 8개소,생수 나눔 냉장고9월 30일까지 운영폐지 수집 어르신 24명에게 냉방조끼 등 지원기장군은 길어지는 폭염에 주민들의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장군에도 역대급 폭염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데다, 8월 20일에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다시 격상되는 등 폭염 피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군은 폭염 관련 주요 협업부서 10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현장대응반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또 주민들의 폭염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사진〉, 군청·보건소·읍·면 민원실 등 8곳에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생수 냉장고에는 하루 총 2,600개의 생수가 채워지며, 생수 나눔은 폭염 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물품도 배부했다. 군은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어르신 24명에게 냉방조끼, 쿨토시, 쿨스카프, 죽염사탕, 안전장갑 등으로 구성된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무더위쉼터 203개소에 냉감타올, 쿨링시트, 쿨토시, 죽염사탕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키트도 구급함으로 비치했다. 주민들이 열에 장시간 노출되는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쉼터에서 냉감타올과 쿨링시트 등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고, 식염 포도당을 대체할 수 있는 죽염캔디를 통해 염분을 보충하는 등 응급상황에 다각도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아울러 폭염 대응 도로 살수차 6대를 가동해 주요 간선도로 약 190km 구간에 하루 평균 216톤 이상 살수하는 등 도로 복사열과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그늘막도 올해 28개소를 확충해 총 152개소를 운영하는 등 보행자들이 잠시나마 내리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난안전과 709-4636
2024. 09 80년 전통 기장시장, 제2의 도약 기반 마련 80년 전통 기장시장, 제2의 도약 기반 마련전통시장 인정구역 6,976㎡에서 39,237㎡로 자율상권구역 지정구역내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 누려인근상권 상생 및 활성화 사업 추진 가능해기장시장이 8월 21일 열린 부산시 지역상권위원회에서 전통시장 인정구역 6,976㎡에서 자율상권구역 39,237㎡로 면적이 5.6배 확대되는 자율상권구역〈작은 사진〉으로 최종 승인됐다.기장시장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지역상권법에 따라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해당 구역은 도소매 및 용역업 점포 수 100개 이상, 사업체 및 인구수의 지속적인 감소, 상업구역 50% 이상 등의 자율상권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구역 내 상점은 우선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율상권구역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이 가능해진다.기장시장은 싱싱한 해산물, 건어물, 농산물, 잡화 등이 구색을 갖춰 제수용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다. 기장시장은 1944년 개장했으며 1984년 상설시장으로 등록됐다. 횟집, 대게상가 등이 즐비하며 시장 내 고객쉼터와 인근 대형 공영주차장 두 곳이 마련돼 있다. 일자리경제과 709-4472
2024. 09 기장군- 무주군, 청소년 수련활동 가져 기장군- 무주군, 청소년 수련활동 가져해양레포츠 체험 등 43회째 교류기장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그 일환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기장군과 무주군의 청소년 60명이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교류 활동을 가졌다.지난 '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3번째를 맞은 기장-무주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바다와 산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보기 드문 교류사례로 손꼽힌다.이번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에는 두 자치단체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해양레포츠 체험〈사진〉, 부산 롯데월드 체험, 국립부산과학관 관람, 공동체 활동 등을 체험함으로써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해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차원의 회의와 교류사업으로 자치활동의 영역을 넓히고자 협의한 데 큰 성과가 있다.기장군 관계자는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활동은 43회에 걸친 역사 자체가 큰 화젯거리이자, 지역의 자랑이며,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축복받은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속에서 같은 꿈을 꾸고, 서로 간의 우정을 진지하게 나누고 돌아갈 때마다 청소년 업무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를 키워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소년과 709-2754
2024. 09 안데르센 극장, 9월 다채로운 공연 열어 안데르센 극장, 9월 다채로운 공연 열어연극 '시위를 당겨라' '책 읽어주는 마법사 할머니'기장도예촌 내에 있는 안데르센 극장에서 이달 9월을 맞아 연극 ‘시위를 당겨라’와 ‘책 읽어주는 마법사 할머니’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시위를 당겨라’는 유력 정치인의 의문사 사건을 맡은 국선 변호인이 유력한 용의자인 의문의 사내 석주를 만나고 사건의 배후 세력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9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오후 3시에 진행된다.연극 ‘책 읽어주는 마법사 할머니’는 유아들을 위한 공연으로 호응이 컸던 6월 공연에 이어 이달 9월에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게 됐다. 옛날 화롯불가에서 할머니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로 시작하던 이야기를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듣는 동화 연극으로, 1-3세까지 보호자와 함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은 9월 20일(금), 25일(수), 26일(목), 27일(금)은 10시와 11시, 9월 22일(일), 28일(토), 29일(일)은 11시와 12시에 각각 진행된다.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공식 홈페이지(http://gijiangandersen.org)를 통해 ‘시위를 당겨라’는 9월 2일(월) 10시부터,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는 9월 9일(월) 10시부터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이다.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데르센 극장(728-3909)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본보 6면 광고 참조>문화체육과 709-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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