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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한 농작업 요령 제시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겨울철 안전한 농작업 요령 제시
작성일2021/01/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10

시설하우스 분진 발생 많아…충분한 환기 필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작업을 할 때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작업요령을 준수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농기원에 따르면 겨울철 농작업 시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작업능률이 떨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도내 겨울철 영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설하우스 농사는 날씨가 추울 때 환기 부족에 따른 분진 발생이 많아져 농업인 건강을 해치기 쉽다. 


환기 부족에 따른 분진 발생 이외에도 시설하우스의 유해 작업환경으로는 △고온다습한 내부 대비 급격히 낮은 바깥기온에 의한 온도차 △한밤중이나 새벽시간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속에서의 출하 조정 작업 등을 꼽을 수 있다. 


농업인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작업 자세가 원인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작업 자세를 삼가야 한다. 특히 수확이나 가지치기 작업 등과 같이 작업점이 높은 작업을 할 때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트는 자세를 하면 척추 디스크에 큰 부담이 가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루 5시간 이상 하우스 안에서 일하지 않도록 하고, 자주 맑은 공기를 마셔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 하우스 내에 온도계를 매달아 놓고 작업온도를 항상 점검해야 하며 작업복은 방수가 되면서 약간 추울 정도가 적당하다.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 내 작업환경개선과 하우스병을 예방하기 위한 중간휴식공간 마련도 권장한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고희숙 경남도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겨울철 농작업을 할 때 유해환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작업 요령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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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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