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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보관시 온도 잘 맞추면 신선 기간 3배 늘어
작성일2021/01/1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9


딸기 보관시 온도를 잘 맞추면 보관기간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후 처리 기술을 적용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 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한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단단함)가 1.4~2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었다.

한편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 정도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홍윤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현재 저온 관리나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이 개발돼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의 기술을 개발,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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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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