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영양제, 4종 복합비료 바로 쓰기

우리 주변의 작물들은 일정한 장소에서 양분을 흡수해 자라고 시들어 다시 양분이 되는 물질순환과정을 거쳐 자랍니다.
하지만 농경지사료

1. 4종 복합 비료란?

4종 복합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 3요소 중 2가지 이상 성분의 총량이 10% 이상 들어 있고, 고토 망간, 붕소, 철, 동, 아연 등 특수한 미량요소가 엽면시비용은 2종, 양액재배용은 5종 이상이 수용성으로  들어 있어야 하는데요. 보통의 비료는 대부분 토양에 주지만, 4종 복합비료는 복잡한 화학적 변화과정 없이 물에 쉽게 녹아 작물이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작물의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용이나 양액재배용으로 이용됩니다.

2. 구입방법

4종 복합비료는 주로 비료대리점, 농협 또는 농약사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요. 종종 품질이 떨어지거나 무등록비료 사용으로 인해 1년 농사를 망쳐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선택할 때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생산업자 보증표입니다. 보증표에는 등록번호, 제조자, 생산일자 또는 성분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보증표가 없는 무등록비료를 사용해 작물에 피해가 발생되는 경우 문제해결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증표를 꼭 확인해 주셔야 하고요. 비료를 사용하는 목적과 대상 작물이 맞는지 구입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3. 4종 복합비료 사용하기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종류의 4종복합비료가 생산 공급되고 있는데요. 각 제품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방법을 잘 알고 제때에 사용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4종복합비료는 작물이 뿌리로 양분흡수가 어려울 때 사용하는데요. 작물의 뿌리가 습해나 병해충 또는 가스피해를 받아서 양분의 흡수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물에 타서 잎에 뿌려줍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링거를 맞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이런 경우는 3요소 를 포함해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작물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엽면시비는 뿌리에 비료를 주는 것 보다 효과가 빠릅니다. 따라서 우박, 서리, 태풍, 침수피해 등으로 작물의 잎, 줄기 등에 손상을 입은 경우 또는 병해충의 피해를 받아 영양상태를 빨리 회복시킬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크게 다쳤거나 중병을 않고 난 다음 조속히 기운을 회복하기 위해 보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세 번째는 특수성분의 결핍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토마토에 석회가 부족하면 배꼽썩음병이, 포도에 붕소가 결핍하면 꽃이 많이 떨어지는 화진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철이나 고토 등 특수한 성분이 부족한 생리장해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에 결핍증상을 치유하기 위하여 4종복합비료가 토양시비보다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마치 비타민A 부족으로 야맹증에 걸릴 경우 빠른 치유를 위해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네 번째는 토양시비가 곤란한 경우 사용합니다. 포장 전면에 비닐을 피복해 비닐을 걷어치우기 전에는 웃거름을 주기가 어려운 경우 또는 포장 안에 들어가서 비료 주는 작업이 어려운 경우에 엽면시비나 액비를 사용합니다.

4. 4종복합비료 사용 시 주의사항

4종복합비료는 대부분 3요소와 미량요소 같은 영양성분 외에 생장촉진제가 들어 있어서 사용 직후에는 생육이 촉진돼 육안으로 효과 가 있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쓰면 작물이 연약하게 웃자라게 되고, 병해에도 약해져 자칫 병 주고 약 주는 결과가 되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또, 엽면시비용 4종복합비료는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외는 토양 시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4종복합비료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한 보약이나 영양제는 우리 몸을 상하게 하는 것처럼, 식물의 영양제 4종복합비료도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농작물이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전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상의하고, 영양제와 농약을 혼용하는 것은 약해 발생의 위험이 높아 혼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장마철과 같은 병 발생이 심한 시기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특성을 잘 알고 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