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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돈사, 적정 온·습도 유지와 차단방역 철저히 해야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겨울철 돈사, 적정 온·습도 유지와 차단방역 철저히 해야
작성일2020/12/2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34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을 맞아 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겨울철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성 질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양돈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적정 수준의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돈사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야 하며, 내부 유해가스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돈사 안 여러 곳에서 온도를 측정했을 때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 일일 8.3도 이상일 경우 내부 단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젖 먹이 어린 돼지의 경우 외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온 등을 설치해 약 28도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이유 1주 전에는 23~25도로 조절해야 젖을 뗀 뒤 자돈사로 옮겼을 때 쉽게 적응한다. 또한 새끼 돼지가 젖을 뗀 이후로 돈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어 돼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유해가스가 높아져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돈사 안 온도에 따라 환풍기가 자동 조절되는 시설일 경우 환기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관리자가 외부 온도와 내부 유해가스를 고려해 수동으로 환기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소독과 기록도 철저히 해야 한다.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기 위해 돈사 출입구와 울타리를 점검하고, 농장 출입 도로에는 생석회를 뿌려둔다. 돈사 내부는 하루 한 번 소독하며 돈사별 전실에 전용 작업복과 장화를 마련해 사용하고, 방역구역을 설정해 교차오염을 예방해야 한다.

조규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장은 “올겨울은 지난해 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돼지의 면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차단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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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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