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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온도 유지해야 사료효율 높일 수 있어
작성일2020/12/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57

주간농사정보 (2020년 12월 20일~12월 26일)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논의 토양 상태에 따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민상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 특성에 유의해 품종을 선정해야 한다.


또 농기계는 전용 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창고가 없는 경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배터리는 분리시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고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해야 한다.


밭작물 


보리와 밀 등 맥류는 습해에 약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습해를 받은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돼 동사하거나 말라 죽어 반드시 배수를 철저히 해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줘야 한다.


감자 시설재배는 씨감자가 휴면상태에 있으면 감자 싹이 나오지 않아 휴면타파를 시켜야 한다. 남부지방에서 가을 재배로 채종한 2기작 품종을 이용코자 할 때는 수확 후부터 18~25℃의 실온에 보관해 휴면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채소  


토마토는 일조부족, 저온, 과습 시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며 동화양분 부족에 의해 착과율 감소, 과실 비대와 착색이 늦고 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밀도 조절, 노화 잎과 병 발생 잎 제거, 화방당 착과 수 조절,  관수량을 줄임, 양액 공급량을 줄이고 EC를 높여 관리해야 한다.


딸기는 광합성 저하 및 낮은 지온은 양분흡수가 불량해 생육부진, 왜화(작은꽃)돼 약한 화방 출현 및 착과 불량, 잿빛곰팡이병 발생 등이 우려된다. 주간 환기, 야간 보온관리로 적온유지, 오전 관수로 시설 내 과습 방지 등이 예방방법이다.


오이는 줄기가 가늘고 연약하게 자라며 착과가 어렵고 곡과, 낙과,  끝이 가는과 등의 기형과 발생,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발생 등이 우려된다. 따라서 햇빛이 강하고 광합성이 왕성한 날에는 야간의 온도를 높여주고 구름이 끼어 광합성이 약하면 야간의 온도를 약간 낮추어 관리해야 한다.


참외는 꽃눈분화기에 고온으로 관리하면 암꽃의 착생이나 착과가 나빠지고 밤 온도가 너무 낮으면 배꼽과 등의 기형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늘, 양파는 월동 중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흡수 저해 및 동해가 우려되고,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쉬워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줘 태양열에 의한 지온 상승을 유도해야 한다.       

 

 과수  


겨울철 과원은 이상기상 영항(저온, 긴 장마)등으로 나무 저장양분 축적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을 바로 시비하고 내년 2월 상·중순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지면에서 1m 이상)해야 한다. 또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언 피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올해는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해야 한다.

 축산

소(젖소)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건초나 볏짚을 쌓아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우사 바닥의 깔짚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줘야 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기 전에 어미소의 유두를 깨끗이 닦아주고 빠른 시간내에 초유를 먹여야 한다.


돼지는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해 소모하는 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돈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분만사 온도는 20~22℃ 범위로 유지하고 온도 편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자돈 주변의 온도는 출생 직후 30℃, 1주일 후 27~28℃, 이유 시에는 22~25℃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돈사에 샛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되 돈사가 밀폐되면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내부습도가 올라가 단열시설과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누전, 합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가금은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해 사료섭취량이 증가하고 생산성은 감소하는데 사료섭취량은 20℃ 이하에서는 환경온도가 1℃ 낮아짐에 따라 약 1%씩 증가하기 때문에 계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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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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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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