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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봄철 초지 관리 요령 제시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농진청, 봄철 초지 관리 요령 제시
작성일2020/04/0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17

풀사료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봄철 방목 초지 관리법이 제시돼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가축을 풀어 키우는 방목 초지의 부실을 막기 위한 봄철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이 소개한 요령에 따르면 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 방목 전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복합비료는 1ha당 연간 600kg(30포)를 4∼5회로 나눠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 15% 비율로 뿌려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릿발이 잘 발생하는 초지는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방목으로 목초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눌러줘야 하며 방목은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고, 목장 구획 당 방목 횟수는 연간 최소 4회 이상이 바람직하다. 

지역별 초지의 방목 시작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이달 중·하순부터 5월 상순, 남부지역은 이달 상순부터 중순이 적당하다.

방목 후 3일 정도 지난 시점에는 가축을 옆 구획으로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하면 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질의 풀을 늘리기 위해서는 방목 후 가축 분을 갈퀴 등으로 흩어주고 가축이 먹지 않는 잡관목과 잡초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천동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장은 “봄철 초지관리가 초지의 한 해 생산성을 좌우할 수 있다”며 “목초의 추가 파종, 시비량, 첫 방목시기, 방목 마릿수 등을 고려해 연간 방목 초지 관리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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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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