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장군민대학 5060 신중년 과정의 [시와 노래를 사랑하는 기장군민 합창단] 강좌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합창단 운영과 관련하여 질문 및 건의를 드릴까 합니다.

[질 문]

1. 합창단 운영은 처음 개설된 강좌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 강좌가 계속 운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이 강좌는 첫 등록 후 3기 연속 강좌 이므로, 23년 1기 수강생은 2기와 3기 연속 수강을 하고 있고, 

   2기 수강생은 3기와 24년도 1기 연속 수강, 현재 모집 중인 3기 수강생은 24년도 1기와 2기 연속 수강의 방법으로 운영이 되는지 

   아니면 올해 23년도를 마지막으로 합창 수업이 종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건 의]

 *  현재 합창단의 활동이 한시적인 수강과 운영으로 종료가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기장군 합창단의 창단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합창단 현황

   - 23년도 1기(33기)에 13명이 등록하여 초기에 4명이 취소하고 2기 수강이 종료된 지금까지 9명이 수강(70%)을 하고 있습니다.

     23년도 2기(34기)에 9명이 등록하여 현재 취소 인원 없이 전원 수강(100%)하고 있고,

     23년도 3기(35기)는 5명 등록에 현재 단원들 지인 중 2명이 접수 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2.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

    - 지휘자 선생님과 반주자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에 단원들의 열의가 더해져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가고 화음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 18명의 수강생 중 50대 중반 2명을 제외하고 60대의 연령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율을 보이고 있으며, 2기 수강생들은 수업 시작 전 30분 전에

      강의실에 도착하여 자발적으로 연습을 하는 등 합창 단원 전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국 가곡을 비롯 합창 편곡의 가요, 외국곡을 원어로 배우는 등 높은 연령대의 수강생들이지만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3. 기장군 행사에 합창 공연 확정 및 군청 관계자 분들의 관람 요청

   - 23년 10월 20일 기장군과 부산디지털대학이 주관하는 박람회 기간의 전야제 행사에 합창 공연 요청이 있어, 수강생들이 전원 참석하기로

     결정을 하여 자체적으로 단체티를 마련했으며, 9월7일로 2기 강좌 종료되고 3주간의 휴식기가 있지만, 9월14일과 21일 자발적으로 모여 합창곡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군청 관계자 분들이 이 행사에 참석을 하여 저희 합창단 수강생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공식적인 기장군 합창단 창단의 필요성 및 부산진구청의 사례

   - 현재 기장에는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합창단이 다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합창단의 운영과 관련해서 기장군에서 지원되는 부분이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대다수 연습 공간 부족 및 개인비용 부담, 지휘자 및 반주자의 실력 등 전문성과 관련해서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부산진구청의 경우 조례를 만들어 부산진구 합창단(혼성)을 창단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구민 행사 등에 합창단이 활동을 하여 그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 기장군의 경우 높은 재정자립도와 정관, 일광신도시라는 젊은 도시의 이미지에 더해 도농어촌의 복합 도시라는 지역 특성상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역 행사와

    축제를 비롯 전국 합창 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 됩니다.

  5. 수강생들의 바램

  - 서두에도 말씀 드렸듯이, 합창 강좌는 오랜 시간 동안의 배움과 노력, 단원들 간의 친밀도에 따라 화음이나 실력이 차이가 많이 나며, 단기간 수강으로 실력이 

    향상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열정으로 현재까지 왔으며 앞으로 3기 수업을 거치면서 실력은 더 향상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때문에 이러한 합창단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관계자 분들의 전향적인 검토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