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작
경북 복숭아 주산지 ‘나무좀’ 주의보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경북 복숭아 주산지 ‘나무좀’ 주의보
작성일2024/04/2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8

예찰 결과 평년대비 4배 이상 발생 확인돼
낮 기온 20℃ 이상 올라갈 때 14시경 약제 살포

 

 

최근 경북지역 복숭아 병해충 예찰 결과 나무좀류가 급속히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가의 특별한 관심과 방제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하순부터 경북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 영천, 경산 등 9개 시군의 복숭아 선도농가 35명으로 구성된 병해충 예찰단의 예찰 결과 최근 모든 예찰 지역에서 나무좀이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개체수가 평년대비 4배 이상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빠른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성충이 나무줄기에 직경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 먹고 심할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하는데, 어린 유목, 동해, 습해, 해충 피해 등 수세가 약한 나무에 더 많이 발생하므로 적용 보호제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 방법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갈 때 오후 2시경 살포하되 주간부(지표면에서 1m 정도까지)에 약제가 충분히 도포될 수 있도록 살포한다. 나무좀 방제 시 유리나방을 동시에 방제하면 더 효과적이며, 주간부 벌레 똥이 보이는 부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기상의 영향으로 보르도액을 살포하지 못한 곳에서는 세균구멍병, 잎오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살균제를 살포하고 낙화 후 방제도 가급적 일찍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진딧물, 순나방, 노린재 등도 잊지 말고 방제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목록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