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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 발생 시작…과수 피해 예상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미국흰불나방’ 발생 시작…과수 피해 예상
작성일2021/07/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2

어린 애벌레 확산 전 방제해야

전남농기원, 적기 방제 주문


산림해충으로 알려진 미국흰불나방이 이상 고온 현상으로 대량 발생해 도로변 가로수를 비롯한 감나무, 뽕나무 등 각종 과수류에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연 2~3회 발생하는데 지난해 따뜻한 날씨로 10월에 3세대가 대량 발생해 산란량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해충은 한 세대가 약 60여일 소요되는데, 월동한 번데기가 6월경에 성충이 되어 암컷 한 마리가 700여개 알을 덩어리 형태로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4령이 될 때까지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생활을 하다가 5령 이후 흩어져 영역을 넓혀간다.
피해받은 잎은 잎맥만 남기고 잎을 모두 섭식하기 때문에 생육을 억제하는 한편 유충의 몸에 붙어있는 긴 털이 피부에 접촉하면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방제 방법은 어린 애벌레가 확산되지 않고 집단으로 서식할 때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유기농업자재로 피마자오일제, 제충국추출물제, 데리스추출물제 등이 있고, 일반 약제는 노발루론액상수화제, 메타플루미존유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등 10품목이 블루베리, 복분자, 뽕나무 등 과수에 등록되어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최덕수 연구관은 “애벌레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지금이 방제 적기”라며“적용 약제 등을 사용해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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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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