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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장미 ‘쟂빛곰팡이병’ 주의보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장마철 장미 ‘쟂빛곰팡이병’ 주의보
작성일2021/07/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92

저온 다습 조건에서 발생 많아  
충북농기원, 초기예찰 철저 당부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시설 내 장미재배 시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쟂빛곰팡이병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보트리티스 시네레아’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장미 재배 시 다습으로 인해 가장 문제가 되는 병 중 하나이다.
이 병은 장미뿐만 아니라 대부분 시설작목에서 주로 발생하며, 장마철과 같이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자주 발생한다.
초기 감염 시 꽃잎에 작은 반점들이 나타나고 꽃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마르며 줄기 마름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재배 중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수확 후 저장·유통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해, 수출용 절화장미 재배 농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병원균에 감염된 꽃, 줄기, 잎 등 발견 시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다른 병원균에 비해 훨씬 많은 포자를 형성하고, 주로 공기를 통해 포자가 확산하므로 초기 예찰이 중요하다. 아울러 다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적절히 환기해 공중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약제를 방제할 때는 성분이나 작용 기작이 다른 제품을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고, 병원균이 포자 상태로 잠복해있기 때문에 재배지와 저장시설 방제도 필수로 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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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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