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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폭우 대비 ‘포도’ 과원 세심한 관리 필요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고온·폭우 대비 ‘포도’ 과원 세심한 관리 필요
작성일2021/06/2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8

시설 내 온도 25~30℃ 유지·주기적 관수
충북농기원, 여름철 포도 생육관리법 소개


포도 재배농가에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려면 여름철 집중 호우 시기에 배수를 철저히 하고 나무가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포도 생육 관리법을 소개하고,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고온, 폭우, 병해충 등에 대해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포도나무는 시설 내 온도가 35℃를 넘어가면 잎의 호흡량이 증가해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과일 당도가 오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는 시설하우스 천창과 측창을 열고 환기팬을 가동해 적정 온도인 25~30℃를 유지해야 고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낮에는 차광막 등을 활용해 잎과 과실에 닿는 햇빛을 줄이고, 미세살수를 해 기온을 낮추는 것이 좋다.

비가림 시설의 경우 폭우로 인해 열매가 터지는 열과 현상을 조심해야 한다. 열과 현상은 맑은 날이 이어져 토양이 건조한 상태에서 강우 등으로 과수원 내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할 때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관수해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은 열과 피해가 적지만 배수가 안 되는 토양에 묘목을 심을 때는 두둑을 둬 식재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객토하는 것이 좋다. 열매가 달린 나무는 송이 내 적정 포도알을 유지하고 열과 발생 시 터진 열매를 즉시 제거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발병이 심하고 매미충류의 배설물로 인한 곰팡이병 피해도 잦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는 여름철 포도 생육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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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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