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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여름감자, 감자역병에 대비하세요
작성일2021/06/2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6

고랭지 여름감자, 감자역병에 대비하세요

- 감자역병 발생 가능, 적절한 방제로 건강한 씨감자 생산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강원도의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에서 62975일 사이에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서늘한 온도(1024)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발생한다. 대관령 등 주요 씨감자 재배지의 최근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62975 사이에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도 내 고랭지 지역의 주요 씨감자 재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역병 예보주간인 622부터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역병발생을 예방하고, 629 이후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다. 감자역병 방제와 관련된 약제 정보 및 사용법은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처리한다.

 

감자역병은 감자의 생육기 중 환경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병원균이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초기에 부패를 유발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흙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 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

 

강원도 대관령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씨감자채종가연합회 권오택 회장은 감자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 역병발생 예보에 귀를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감자 재배지를 철저한 예찰하여 역병 발생 전에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역병 발생이 확인된 때에는 계통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살포해 방제 효과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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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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