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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여름철 습도와 사료 관리로 생산성 저하 예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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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2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0 |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돼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사(돼지우리) 안의 적정 습도 유지와 청결한 사료 관리를 당부했다. ○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는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병원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 여름철에는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으면 돼지가 받는 고온스트레스가 많아지므로 내부 습도를 50∼60% 수준1) 으로 유지해 준다. ○ 돈사 내부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송풍팬을 활용해 환기량을 최대로 높여주거나, 냉방장치를 가동한다. ○ 물을 이용해 고온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안개분무, 냉각판(쿨링패드) 등의 장치는 실외 습도가 80% 이상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신선한 사료라도 병원균, 곰팡이와 같은 유해 미생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료저장고(사료빈), 먹이통(급이기) 등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 돈사 외부 사료저장고에 있는 사료는 5일 안에 돼지가 다 먹을 수 있도록 사료 주문량과 간격을 줄여 신선한 상태로 준다. <돈사 외부에 설치된 사료저장고(사료빈)> - 사료저장고의 구동부와 연결관(이송라인)은 빗물이 새 들어갈 틈과 구멍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파손됐다면 교체․보수해야 한다. ○ 먹이통은 1일 1회 정도 남은 사료 양을 확인해 급여량을 조절하고, 부패한 사료는 즉시 제거한다. 사료는 1회 공급량은 줄이고, 주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 장마철에는 돈사 외부는 비가 오기 전후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해 유해 미생물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소독약은 건조과정에서 유해 미생물을 없애므로 소독액을 뿌린 뒤에는 송풍팬을 가동해 빨리 마르도록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여름철 높은 습도와 일교차는 돼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매일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 박영식 대표(경상남도 함양군)는 “여름철 돈사 내부 온습도와 사료 관리는 돼지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