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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자주 발생하는 병 적기 방제해야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참깨, 자주 발생하는 병 적기 방제해야
작성일2021/06/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95

농진청, 시들음병·잎마름병·돌림병 방제 당부

 

지난해 참깨 농사는 잦은 비로 역병과 잎마름병이 확산돼 생산량이 전년보다 52% 하락한 약 6,800톤으로 급감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 재배 중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병충해에 대해 사전 진단과 철저한 방제에 나서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는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시들음병과 돌림병,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잎마름병이 있다.


6월 하순부터 많이 나타나는 시들음병은 모래땅에서 잘 발생한다. 순과 잎 끝부터 시들어 포기 전체가 시드는 증상이 반복된다.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적갈색으로 변색돼 있으며 7월 하순 이후에는 줄기 반쪽 썩음 증상이 나타난다.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해야 하고 옥신쿠퍼 수화제 500배액을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30일 전까지 3회 이내 처리한다. 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복적인 방제를 시행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돌림병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나 물빠짐이 나쁜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특히 비가 오면 물을 따라 급속히 전염된다.

 

돌림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하고 물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장마 기간 전후로 메타락실(엠) 수화제 1000배액 등 등록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내 처리하고 물길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잎마름병은 8월 상순 이후 성숙기에 발생이 심하며 잎, 줄기,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가 생긴다.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잎이 마르고 수량이 떨어진다.
잎마름병 방제는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등 등록 약제를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린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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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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