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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는 제때 방제가 중요합니다.
작성일2021/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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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는 제때 방제가 중요합니다.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이봉춘 063-238-5342

기상청 올 여름 날씨 고온다습 예상 발표로 벼 병해 증가 예상

병은 발생 후 치료적 방제보다는 정밀예찰에 의한 예방적 방제가 절실

올해는 이른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방제가 중요합니다. 특히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는 벼흰잎마름병은 침수가 잘되는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병합니다. 이외에 벼도열병, 벼잎집무늬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벼 병해 발생도 우려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관찰하고 정확한 예찰과 방제 정보를 제공해 벼 병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흰잎마름병

발생모습

  • 7월 중순부터 수확 전까지 잎의 상처나 기공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 물로 전염돼 물관과 체관 중심으로 세균이 번식하고 수분과 양분 이동을 방해해 벼 잎을 하얗게 변하게 하므로 광합성이 원활하지 못해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집니다.

  • 벼흰잎마름병 최초 발생 추이(‘16) 7월 초순→(‘17) 7월 중순→(‘18) 7월 중순→(‘19) 7월 중순→(‘20) 7월 중순

방제방법

  • ‘신진백’, ‘예찬’, ‘해품’, ‘안백’, ‘만백’ 등 최근 육성된 저항성 품종을 심어 발병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우니 발병 전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 벼흰잎마름병 증상이 바람이나 가뭄에 의한 피해 또는 키다리병과 비슷해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약제를 잘못 사용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벼흰잎마름병은 발생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해 제때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발병이 의심되면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063-238-5342)로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이나 직후 아족시스트로빈, 페림존 계통 약제를 살포해 예방합니다. 발병이 확인될 경우에도 동일한 약제를 살포합니다.


벼 잎도열병

발병모습

  • 벼 생육기에 발생하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꼴 방추형 모양의 갈색 병징이 특징입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모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가지도열병, 마디도열병 등으로 구분합니다.

  • 병이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생장이 멈추며 후기 이삭도열병 발병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방제방법

  • 도열병에 약한 품종 재배 시 사전에 예방 위주로 약제 방제를 해야 합니다.

  • 저항성 품종 선택, 건전 종자 이용, 종자 소독, 균형 시비, 이병물 제거, 상자 약제 처리, 발병 초기 카프로파미드, 트리사이클라졸 계통 등으로 예방 위주의 방제를 실시합니다.


벼잎집무늬마름병

방제방법

  • 이른 모내기와 웃자람을 피해 벼 군집 내부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 모내기 전 써레질로 한쪽에 몰린 월동 균핵을 제거하는 등 초기 오염원을 줄여야 합니다.

  • 지나친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고 시기에 맞는 방제를 수행합니다.

  • 이른 모내기로 새끼치기가 많거나 과도하게 빽빽하게 심은 경우, 비료를 많이 줘 웃자람이 심한 경우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방제에 중점을 두도록 합니다.

  • 어린 이삭 시기나 이삭이 드는 시기에 예방적 방제를 합니다. 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발리다마이신에이, 헥사코나졸 계통 적용 약제로 방제합니다.


세균벼알마름병

발병모습

  • 이삭이 패거나 꽃이 필 때 고온다습(평균기온 22~26℃, 장마나 태풍 시)하면 발생합니다.

  • 초기에 벼알이 갈변되다가 후기에 종자의 발육이 정지하여 등숙이 되지 않고 벼알 전체가 갈변하며 이삭이 꼿꼿하게 섭니다.

방제방법

  • 잎집 내 존재하는 병원 세균이 벼꽃이 필 때 이삭으로 감염하기 때문에 품종에 따라 이삭팰 때를 기준으로 전후에 옥솔린산이나 가스가마이신 계통 등의 등록된 전용 약제로 방제합니다.


농약 안전 사용

2019년 1월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작물에는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해충 발생과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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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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