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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사 원칙] 작업장 바닥 턱·파인곳 없애고 미끄럽지 않게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안전농사 원칙] 작업장 바닥 턱·파인곳 없애고 미끄럽지 않게
작성일2021/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72

안전 농사 3원칙

여성농 등 넘어짐 사고 주의

농작업 땐 편의장비 사용을

한시간 일하면 10분간 휴식

 

요즘 농촌에서는 나 홀로 농작업 하는 농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심각한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부족한 일손을 혼자 해결해야 해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장비와 농기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 안전한 농작업은 필수. 농촌진흥청에서 강조하는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원칙 3가지를 소개한다.
 

◆작업환경을 바꾸자=전문가들은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작업장 내 바닥의 턱, 파이거나 미끄러운 곳을 온전하게 정리한다. 또 농자재·공구 등을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들인다. 농작업 사고 원인 1위가 ‘넘어짐’이기 때문이다. 여성과 고령농이 많은 농촌에서는 특히 넘어짐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골절과 뇌진탕 등 큰 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일이 잦은 만큼 운반차나 작업의자 등 편의장비를 사용하면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농작업이 불편하다고 농기계 안전커버를 떼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일보다 건강을=일이 많다고 장시간 작업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문가들은 농작업 한시간당 10분간의 휴식을 권장한다. 무리하지 말고 짧게 자주 휴식해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동과 운동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농작업은 장시간 팔을 들고 있거나 엎드리는 등 불편한 자세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등 한가지 근육을 집중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운동은 근육 전체를 사용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휴식시간마다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 근육 피로를 풀어주고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 이밖에 무거운 물건은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다리 힘으로 들고, 다른 종류의 작업을 번갈아 진행해 반복 동작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는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휴대전화는 필수=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농작업 때는 항시 휴대전화를 곁에 둬야 한다. 혼자 작업하는 사례가 많고, 고령화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돌발사고(쓰러짐·넘어짐 사고 등)가 발생하면 휴대전화는 농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비상연락기기 역할을 하게 된다. 농작업을 위해 외출하기 전 휴대전화 충전은 제대로 됐는지, 작동은 제대로 되는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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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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