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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병충해 대비 철저히 해야
작성일2021/06/1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51

주간농사정보 (2021년6월20일~6월 26일)


   벼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일찍 심은 조생종 벼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15일전에 10a당 1.8kg를 주거나 N-P-K복합비료(18-0-18)의 경우 10a당 10~11kg을 줘야 한다.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만 주면 된다.


새끼치는 시기 초기는 일반적으로 중기 제초제를 주는 시기로, 논바닥이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한 깊이로 물을 유지해야 한다. 이후 잡초 발생 정도를 감안해 물 깊이를 2~3㎝ 깊이로 얕게 유지,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해충에 약해진다. 또 일찍 심어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해야 한다.

 

밭작물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해 적정량을 파종해야 한다. 땅이 비옥해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다. 
콩 지대별 파종시기는 타작물+콩 2모작의 경우 남부지역은 6월 중순~하순이 적기이다.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 시설 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경운 시 토양개량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토양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하고 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해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파종량은 종자의 크기와 심는 간격, 파종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장류콩은 재식거리 70×15cm(1주 2본)일 때 10a당 5~6kg 정도이며 파종깊이는 3~5cm가 적당하다. 


 들깨 육묘이식 재배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육묘하여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실시해야 하고 재식거리는 60×25㎝ 간격으로 한다.
참깨 이모작 재배는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져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흑색멀칭을 하면 강한 광선을 차단해 지온을 낮추고 잡초 방지효과가 있다.


수박, 참외, 딸기, 옥수수 등 시설 하우스 후작물 참깨 재배는 경지이용률 향상 및 염류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파종시기는 7월 상순까지이며 재식거리는 30~40㎝×15㎝ 간격으로 심어야 한다.


탈곡한 맥류는 수매를 위해 수분함량을 보리 13%, 밀 12% 이내로 건조시키고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쌀보리나 밀은 껍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통풍이 벼나 겉보리 비해 나쁘기 때문에 건조기에 집어넣는 양을 20~30% 줄여야 한다.

 

채소

고추는 역병이 6월 초순부터 발생하며 강우량과 강수일수가 결정적인 발생요인으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게 해야 한다.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며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해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을 살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육묘중인 고랭지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해야 한다.


또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춰 모종을 순화시키고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해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시설채소는 토양수분 급변에 따른 열과 등 생리장해과 발생 우려가 높고 강한 햇볕으로 뿌리의 기능이 약화된 식품체의 시들음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환기 불량 시 고온 장해 발생, 당도 저하가 우려된다. 

 

  과수   

 6월 낙과와 같이 조기낙과의 후반기에 일어나는 낙과는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의 과잉 또는 부족, 고온 또는 저온 등으로 인해 배의 발육이 정지돼 낙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기낙과는 과실이 일시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많이 떨어지는 시기와 적게 떨어지는 시기가 있어 어떠한 파상을 이루고 있다. 첫 번째에서는 비정상적인 꽃, 수분이 되지 않은 꽃, 수분은 됐지만 수정이 되지 않은 꽃이, 두 번째에서는 수정은 되었지만 배가 퇴화된 것, 세 번째에서는 개화 7∼9주 후에 일어나는 6월 낙과이다.
이에 따라 수정을 확실하게 해 과실 내 종자수가 많아지도록 유도하고 적절한 수분수 재식,  화분매개곤충 방사, 인공수분 등을 실시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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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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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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