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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닭 폭염 피해 이렇게 예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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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1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7 |
여름철 닭 폭염 피해 이렇게 예방해요 - 비타민, 전해질 먹이고 … 환기로 축사 내부 열 배출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닭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폭염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가축이다. ○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산란계(알 낳는 닭)의 산란율이 낮아지고 난중(달걀 무게)이 감소하며, 난각(달걀껍데기)질이 나빠진다. 육계(고기용 닭)는 체중 증가가 더뎌 생산성이 낮아진다. □ 여름철 닭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에 사료를 주거나 같은 양의 사료를 횟수를 늘려 나눠준다. ○ 사료 1톤에 비타민 시(c) 250∼300g을 혼합해 먹이면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 산란계는 칼슘 함량을 높여 먹이면 난각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육계는 출하 2일전 물 10톤에 전해질제제(염화칼륨 200kg, 중조 200kg, 소금 100kg)를 희석해 먹이면 수송 중 고온스트레스를 줄여 도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또한, 먹이통(사료빈)을 수시로 확인해 곰팡이 등 사료 변질 여부를 점검하고, 급수관을 정기적으로 소독해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 닭은 평소 사료 섭취량의 2배 정도 양의 물을 마시는데, 고온기에는 물 마시는 양이 사료 섭취량의 4~8배까지 늘어난다.
□ 축사 내부의 열은 환기를 통해 적정 풍속을 만들어 배출하면, 닭의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고온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바람이 축사 내부를 길게 통과하는 터널식 환기 방식은 공기 흐름이 빨라 닭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 축사 지붕 아래 중간 천장을 설치하면 풍속을 2배 정도 높일 수 있으며, 연결식(릴레이식) 환풍기를 이용해 공기가 정체되는 곳이 없도록 해준다. 외부공기 습도가 높지 않을 때에는 냉각판(쿨링패드)으로 냉방 효율을 개선하면 더 좋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계사 내 시설환경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육계를 키우는 최길영 대표(경기도 화성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료와 환경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