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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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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1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8 |
참깨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 농촌진흥청, 시들음병, 돌림병, 잎마름병 병징 및 방제 방법 소개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참깨 재배 중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 지난해 참깨 재배기에 내린 잦은 비로 역병과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참깨 생산량은 전년보다 52% 하락한 약 6800 톤으로 급감했다. ○ 이러한 열악한 기상조건에서는 참깨 생육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주요 병을 제때 방제해야 안정적으로 참깨를 생산할 수 있다.
□ 참깨에 잘 발생하는 병으로는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시들음병과 돌림병,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잎마름병이 있다. ○ 6월 하순부터 많이 나타나는 시들음병은 모래땅에서 잘 발생한다. 순과 잎 끝부터 시들어 포기 전체가 시드는 증상이 반복된다.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적갈색으로 변색돼 있으며 7월 하순 이후에는 줄기 반쪽 썩음 증상이 나타난다. -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해야 하고 옥신쿠퍼 수화제 500배액을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30일 전까지 3회 이내 처리한다. 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복적인 방제를 시행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돌림병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나 물빠짐이 나쁜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특히 비가 오면 물을 따라 급속히 전염된다. - 돌림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하고 물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장마 기간 전후로 메타락실(엠) 수화제 1000배액 등 등록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내 처리하고 물길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잎마름병은 8월 상순 이후 성숙기에 발생이 심하며 잎, 줄기,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가 생긴다.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잎이 마르고 수량이 떨어진다. - 잎마름병 방제는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등 등록 약제를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린다.
□ 농가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참깨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1) 작물별로 등록된 제초제와 살균제, 살충제를 비롯해 잠정등록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보급된 참깨는 생산성이 높고 병에 강한 ‘건백’, ‘강안’, ‘금옥’ 등이다.
□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참깨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 청양에서 참깨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윤상돈 씨는 “‘건백’과 같은 우수한 참깨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해 품질 좋은 참깨를 생산하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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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