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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감자밭 진딧물, 발견 즉시 방제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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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84 |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강원도 대관령 지역에서 진딧물이 가장 많이 날아오는 시기(비래 최성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어 이에 따른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 대관령 지역의 진딧물 발생은 보통 5월 초부터 6월 말에 집중되나,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비래 최성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 비래최성기: (2010년) 6월 중순, (2015년) 6월 상순, (2020년) 5월 하순 - 올해 대관령 지역의 2월 평균기온은 -2.0℃, 3월 평균 기온은 3.0℃로 최근 10년 평균(2월–4.4℃, 3월 1.6℃) 기온보다 훨씬 높아 진딧물 발생이 빨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 특히 올해 4월 15일에 대관령 지역에서 최초 진딧물(황색수반 포획) 발생이 확인됐다. 또한 5월에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예년과 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진딧물은 씨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겨 수량을 떨어뜨리고 씨감자의 퇴화를 초래하므로 발견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 따라서 강원 고랭지 씨감자 채종포1)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량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 사이에 약제를 뿌려 진딧물을 방제해야 한다.
□ 농가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2) 작물별로 등록된 제초제와 살균제, 살충제를 비롯해 잠정등록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등록된 약제를 기준으로 강원도 주요 감자 재배지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살충제 저항성 정도를 감안하여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 강원도 평창, 홍천, 강릉 3개 지역 감자 재배지에서 발생한 목화진딧물을 대상으로 9종의 약제에 대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설폭사플로르 액상수화제’ 등 7종이 좋은 효과를 보였다.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진딧물은 발생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6월 이후에는 진딧물의 증식속도가 빨라져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약제 저항성을 고려한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한편, 우수한 씨감자 품종개발과 보급으로 식량작물 분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2017년)된 권혁기 명인(강원도 강릉)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감자는 제대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감자를 심고 난 뒤 그 위에 촘촘한 망을 덮는 등 재배 초기부터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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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