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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경기 ‘잎들깨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에 적기
작성일2021/06/1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5

여름철 휴경기 잎들깨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에 적기

- 태양열 소독, 풋거름작물 재배로 선충 밀도 줄여야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잎들깨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뿌리썩이선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휴경기를 이용해 재배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 뿌리썩이선충은 잎들깨의 뿌리에 기생하면서 뿌리를 썩게 하고 양분과 수분공급을 막아 생육 저하, 잎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준다.

 ○ 잎들깨에 문제를 일으키는 뿌리썩이선충은 잎들깨뿌리썩이선충, 사과뿌리썩이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등이다.

 ○ 뿌리썩이선충의 크기는 매우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고 피해 증상이 생리장해와 비슷해 잎들깨 재배 농가에서 피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지난해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잎들깨 주산지인 충남 금산과 경남 밀양의 뿌리썩이선충 감염률은 55%였으며, 이어짓기(연작) 기간이 길수록 선충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잎들깨를 대상으로 등록된 뿌리썩이선충 방제 약제가 없으므로 58월 여름철 휴경기 동안 풋거름작물 재배, 태양열 소독 등을 통해 토양 내 선충 밀도를 줄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뿌리썩이선충 밀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풋거름작물인 기름무, 메리골드 등을 2개월 정도 재배한 후 토양을 갈아엎어 썩히면 선충 밀도가 80% 정도 줄어든다.

 ○ 또한, 뿌리썩이선충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8월 사이 태양열을 이용해 토양 소독을 하면 선출 밀도를 8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비닐로 덮어 생석회, 석회질소를 함께 처리하면 방제 효과가 더 높아진다.

 ○ 딸기뿌리썩이선충에 감염된 잎들깨 재배지에서는 ‘만추’ 품종을 재배하면 ‘풍년’, ‘잎들깨 1호’ 품종보다 뿌리썩이선충 증식률을 5074%까지 줄일 수 있다.

 ○ 토양 내 감염된 뿌리썩이선충의 종을 알고 싶을 때는 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도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에 의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선충은 한 번 감염되면 완전 박멸이 어려워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여름철 휴경기마다 집중적으로 선충 밀도 관리를 해야 한다.”라며,

 ○ “농촌진흥청에서도 잎들깨의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등록 연구를 수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 금산에서 잎들깨를 재배하는 송병태 농업인은 “잎들깨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여름철 휴경기에 선충 밀도 관리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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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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