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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초당옥수수’ 다수확 비결은?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고품질 ‘초당옥수수’ 다수확 비결은?
작성일2021/05/2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7

생육 후기 방제 철저…충분한 물 공급  
이삭 발생 25일 후 이른 아침 수확
제주농기원, 올바른 관리요령 소개


초당옥수수가 제주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익 증대를 위해서는 생육 후반기 철저한 관리와 적기 수확을 통한 규격품 선별 출하가 필수적이라는 주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초당옥수수의 생육 후반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같이 당부하면서 올바른 관리요령을 알렸다.

서부농기센터에 따르면 제주도의 경우 3월 온도가 높아 노지 터널재배 정식이 1주일 정도 빨랐고, 이후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재(5월 11일 기준)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로 생육이 양호한 상태다.

특히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관리에 따라 수량 및 품질이 좌우되기 때문에 나방류 등 해충 방제와 충분한 물주기 작업 등 철저한 생육관리가 필요하다.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명나방 피해가 예상되고, 최근 중국발 비래해충인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의 급속한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런 나방류는 발생 초기 유충이 어린 상태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이른 새벽 예찰 및 약제 살포가 효과적이다. 이삭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충분한 물 공급도 중요하다. 물주기는 자연강우가 없을 경우 3~4일 간격으로 10mm(10a 당 10톤) 실시해 옥수수 알맹이가 잘 자라도록 해야 한다.

초당옥수수는 이삭 발생 후 25일경 수염이 갈색에서 흑색으로 말랐을 때 수시로 이삭을 확인해 알맹이가 적당히 여물었는지 확인한 후 수확해야 한다.
한낮에 수확하면 이삭 내 온도가 높아 저장 및 유통 시 품질이 떨어지므로 수확은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 시작해 오전 10시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의 경우 좋은 날씨가 유지될 경우 지난해 보다 7~10일 가량 빠른 6월 상순부터 초당옥수수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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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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