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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봄감자 감자역병 발생 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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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8 |
농촌진흥청, 봄감자 감자역병 발생 예보 - 충남∼제주까지 감자역병 발생 예상⋯ 즉시 방제 당부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봄감자 재배지에서 5월 31일∼6월 5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한다. ○ 농촌진흥청이 예찰 프로그램을 활용해 초기 발생일을 예측한 결과, 5월 31일∼6월 5일 사이에 봄감자를 주로 재배하는 모든 지역에서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미 주요 봄감자 생산지인 충남 당진, 전북 남원, 전남 보성, 경남 밀양 일부 지역에서 역병 발생이 확인됐다.
□ 이에 따라 주요 봄감자 재배지인 당진, 남원, 제주 등 지역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하고, 감자 수확이 시작된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약제 처리를 해야 한다. ○ 재배지에서 감자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아직 발생하지 않은 재배지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보호제를 뿌리도록 한다. ○ 감자역병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쏘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으며,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다. ○ 농가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1) 작물별로 등록된 제초제와 살균제, 살충제를 비롯해 잠정등록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감자역병은 생육기 중 환경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병원균이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얕게 묻힌 덩이줄기(괴경)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초기에 부패를 유발한다. ○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 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감자역병은 한번 발생하면 일주일 이내에 전체 재배지로 확산되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예보시기에 알맞은 살균제를 살포해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전남 보성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김금열 씨는 “역병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사용할 때는 계통이 다른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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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