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작
‘북주기’, 고랭지 씨감자 안정생산 큰 도움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북주기’, 고랭지 씨감자 안정생산 큰 도움
작성일2021/06/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3
농진청, 15cm가량 북주기할 때 수확량 높아져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씨감자를 여름에 재배할 때 충분한 두께로 북주기를 하면 안정적인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북주기란 감자 줄기 밑동에 흙을 모아주는 작업을 말한다. 북주기를 하면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덩이줄기)의 노출을 막아 알이 굵고 건전해지기 때문에 품질 좋은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


북주기를 15cm로 시행했을 때 10아르(a)당 감자 수확량은 4,161kg으로 나타났고 북주기 두께가 얕은 5cm에서는 3,432kg이 수확됐다. 따라서 북주기를 15cm로 했을 때 5cm에 비해 감자 수확량이 17.5% 늘어났다. 

 

 

북을 주지 않거나 너무 얕게 주면 감자가 땅 위로 드러나 다시 싹이 나거나 표피에 클로로필이 형성돼 녹색으로 변한다. 
폴리에틸렌(PE) 필름을 덮어 가꾸기(멀칭재배) 할 경우에도 감자 구멍을 고랑의 흙으로 메워주는 북주기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북주기는 보통 1∼2회 시행하고 꽃이 피기 이전에 끝내도록 한다.
1차 북주기는 씨감자를 심고 40∼50일 뒤 싹이 10cm 정도 자랐을 때 실시하고 2차는 1차 북주기 후 15∼20일 지나서 한다. 이때  북주기 두께는 1·2차 합쳐서 15cm 정도가 바람직하다.


북주기는 꽃이 핀 이후에는 피해야 한다. 땅속 감자가 굵어지는 이 시기에는 북을 줄 때 감자가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업인신문>


목록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