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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붉은곰팡이병 예방, 수확 전‧후 관리 중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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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5/3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51 | |||||||||||||||||||||||||||||||||||
맥류 붉은곰팡이병 예방, 수확 전‧후 관리 중요 - 5월 잦은 비로 확산 우려 높아…맑고 건조한 날 수확, 저온‧건조 환경서 보관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 전남, 경남 지역의 주요 맥류(보리, 귀리, 밀 등) 재배지*에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전년 보다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2020~2021년 맥류 재배면적 : 전북 31.4%, 전남 43.9%, 경남 8.9% (전체 재배면적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퍼센트로 표시함) ○ 전북 전주‧익산‧군산‧김제‧부안, 전남 영암‧해남‧강진‧보성, 경남 사천‧고성‧진주‧의령‧합천(밀재배)‧밀양의 맥류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병든 이삭률이 각각 5.6%, 3.4%, 10.5%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0년 0.2%, 0.5%, 3.2%보다 높은 수치*이다.
□ 일반적으로 붉은곰팡이병은 4월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이삭이 성숙하는 초기인 젖익음 때(유숙기) 사이에 2~3일 이상 연속강우로 온난‧다습한 날이 계속될 때 발병하기 쉬워 약제를 뿌려 병을 예방한다. ○ 올해는 알곡이 여무는 5월 중순부터 비가 많이 내려 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조건이 형성되면서 맥류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6월 초순부터 맥류 수확이 본격화되므로 각 재배지에서는 예찰을 통해 병 발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 예찰 : 병원균, 해충의 밀도, 현재의 발생상황, 작물의 생육상태,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서 앞으로 병해충 발생이 어떻게 변동될지를 예측하고 미리 살펴보는 것 ○ 보리, 귀리는 수확 7일 전까지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약제가 있으므로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와 개화기에 줬던 약제성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 밀은 수확기가 가까워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약제가 없으므로 수확 전까지 배수로를 정비하여 재배지를 건조하게 유지 등의 경종적 방법으로 이삭, 낟알표면 등의 붉은곰팡이병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 맥류 수확은 반드시 맑고 건조한 날, 이삭이 잘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수확하고, 즉시 종실을 건조*해야 한다. * 종실 저장 적정 수분함량 : 밀 13%(장기보관 12%), 보리 14%(맥주보리는 13%) - 건조한 종실은 감염된 알곡 등을 선별하고, 보관 시에는 실내온도 15℃, 상대습도는 65% 이하로 맞춰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여야 한다. □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문중경 과장은 “붉은곰팡이균 증식은 15~25℃, 종자수분함량이 17% 이상에서 활발해지므로 반드시 수확 후 건조와 저온보관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충남 부여에서 밀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김대남 씨는 “밀 수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확기까지 재배지 관리와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써서 고품질의 안전한 밀을 생산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편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위한 약제 안전사용 기준 및 등록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 또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