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울타리 조성을 위한 화훼식물>

이번 시간에는 울타리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타리는 식물 식재공간의 경계와 구획을 명확히 할 수 있어 공공텃밭 등에서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텃밭 울타리를 화훼 식물로 가꾸면 경관적으로도 아름다워 텃밭 일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타리 형으로 텃밭에 어울리는 식물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조물이 없이 직립이 가능 한 것

-경계를 형성하지만 너무 높아 폐쇄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초장(식물의 키) 30cm~120cm

-경계로부터 재배공간을 너무 많이 침범하지 않도록 최대 초폭(식물의 폭) 100cm 이하

메리골드 Tagetes erecta

-국화과의 관상용 일년초

-주로 황색계통의 꽃이 핌

달맞이 꽃 Oenothera biennis

-꽃이 밤에 달을 맞이하여 피는 습성에서 붙여진 이름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람

소국 Chrysanthemum moritolium

-꽃송이가 작은 국화

-꽃이 한 줄기에 많이 달림

안젤로니아 Angelonia angustifolia

-고온의 척박한 토질에서도 잘 자람

-생명력이 강해 피고 지고를 반복

일일초 Catharanthus roseus

-고온성 식물 대기오염에 강함

아주가 Ajuga reptans

-늦봄~이른 여름까지 꽃 피움 번식력이 아주 좋음

홍댑싸리 Kochia scoparia

-일년초로 높이는 1m까지 자람

-줄기는 처음에 녹색이었다가 가을에 붉게 됨

이외에도 멜람포디움, 촛불맨드라미, 델피니움, 디키탈리스 등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리골드는 국화과의 관상용 일년초로 주로 황색계통의 꽃이 피는 화단용

초화류입니다.

달맞이꽃은 꽃이 밤에 달을 맞이하여 피는 습성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물가, 길가, 빈터에서 자랍니다.

소국은 꽃송이가 작은 국화로 보통 지름 7cm이하의 작은 꽃을 말합니다.

꽃이 한줄기에 많이 달립니다.

안젤로니아는 고온에 척박한 토질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생명력이 강해

피고 지고를 반복합니다.

일일초는 고온성 식물로 따듯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재배가 쉬운 편이며

대기오염에도 강합니다.

아주가는 늦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예쁜 꽃을 피웁니다. 번식력이 아주 좋습니다.

홍댑싸리는 일년초로 높이는 1m까지 곧게 자랍니다.

줄기는 처음에 녹색이었다가가을에 붉게 변합니다.

삭막한 담장 대신 아름다운 꽃을 심어 텃밭에 생기를 더해보세요.

***동영상(http://www.nongsaro.go.kr/portal/ps/psb/psbo/vodPlay.ps?mvpNo=1946)

<국립원예특작과학원>